어디가 락원이고 어디가 지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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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53회 작성일 16-05-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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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5월 12일

 

어디가 락원이고 어디가 지옥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을 통하여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야말로 자기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라는것을 확신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우리 보건일군들은 사경에 처하였던 한 전투비행사의 딸을 기적적으로 소생시켰다.

사경에 처한 청진경공업대학 학생인 김봄향동무가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으로 실려온것은 지난해 11월이였다.

체온은 39℃, 분당 맥박은 130회, 호흡은 30회, 심한 위출혈로 몸안의 70%의 피가 소실…

(최중증상태인 환자의 생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하지만 환자를 소생시키고 억세게 일으켜세운 힘이 있었다. 그것은 사람의 생명을 세상에서 제일 귀중히 여기며 그것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뜨거운 인간사랑이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보건제도의 혜택속에 흘러간 90여일, 10여종에 1만여점에 달하는 약들이 소비되고 백수십차에 걸치는 각종 검진이 진행된 그 나날에 자기 한사람을 위하여 옹근 한권의 책에 맞먹는 두터운 병력서가 작성되였다는것을 환자는 몰랐다.

집중치료전투를 벌린 병원의 의료일군들의 정성도 그러하지만 사경에 처한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자기들의 마음도 바치겠다고 떨쳐나선 창광봉사관리국 일군들과 종업원들,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감동적이였던가. 누가 시키지도 호소하지도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친혈육도, 친척도 아닌 한 처녀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 모든것을 바친 이런 가슴뜨거운 소행은 비단 오늘에만 펼쳐진것이 아니다.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공화국에서 이제는 이런 가슴뜨거운 사실들이 평범한 이야기로 되고 이 땅 그 어디에서나 흔히 들을수 있다. 얼굴에 화상당한 산골마을의 평범한 로동자처녀가 잃었던 얼굴을 다시 찾게 된 감동깊은 사연이 온 세상에 알려진것도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가산을 통채로 팔아서도 살수 없는 그 정성, 모두다 한가정이 되여 혈육의 정을 나누고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나날이 아름다와지는 사회, 이것이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이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죽어야 하는 황금만능의 남조선사회는 어떠한가.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혼자 잘살면 그만이라는 극도의 개인주의, 인간증오사상이 지배하고 저들의 기득권과 정치적야욕을 위해서라면 민생을 도탄에 밀어넣는것도 서슴지 않는 반역통치배들이 군림하는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의 운명이 그야말로 바람앞의 등불, 길가의 조약돌신세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

지난해 5월 남조선의 어느 한 아빠트에서 5명의 일가족이 한날한시에 자살하는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다. 한 주민이 아빠트에서 떨어져 자살한 30대의 남성을 발견하고 그의 집으로 달려가보니 가족 전원이 나란히 누워 숨져있었던것이다. 사건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들도 모두 자살하였다는것이 밝혀졌다.

하다면 어째서 이들이 자살의 길을 택하게 되였는가.

파철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오던 30대의 남성은 지난 2010년부터 빚을 내여 세집을 하나 마련하고 거기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온 가족의 목숨을 연명해주던 파철수집도 얼마후부터는 제대로 되지 않아 다른 일자리를 얻어보려고 했으나 그에게는 막벌이일자리조차 차례지지 않았다. 일자리를 잃고 살아가는 그들에게 차례진것은 날로 더해가는 생활고와 단란하던 가정의 파괴, 빚더미뿐이였고 날로 불어나는 빚을 갚기 위해 온 가족이 피타게 노력했건만 생활은 더욱 쪼들리기만 했다. 그들의 이런 불행을 동정하거나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다. 인간의 정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고 극단한 개인주의와 온갖 패륜패덕이 판을 치는 남조선사회의 랭혹한 현실은 그들을 자살의 길로 떠밀었던것이다.

더우기 심각한 문제는 남조선에서 이런 가슴아픈 불행이 도처에서 매일과 같이 빚어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세금이 해마다 늘어나고 인민들의 년간소득의 40%이상을 세금으로 뜯기우고있으며 850여만세대가 세방이나 쪽방, 판자집, 움막 등에서 살고있다고 한다. 남조선언론들은 이를 두고 《전세대란》, 《주택대란》으로 부르고있다. 아무런 꿈과 희망도 가지지 못한 수많은 불행한 사람들이 절망에 사로잡혀 썩은 사회, 박근혜역적패당을 저주하며 자살하고있다.

이 얼마나 기막힌 현실인가.

 

-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여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 -

 

북과 남의 판이한 현실은 어디가 참다운 인권이 보장되는 인민의 락원이고 어디가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최악의 인간생지옥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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