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초석》이 아니라 《자멸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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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68회 작성일 16-05-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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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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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초석》이 아니라 《자멸초석》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우리 공화국을 또다시 걸고들며 지금의 위기상황을 《비핵화 및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질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한다. 남조선당국에게는 대결이 극한점에 이른 엄혹한 북남관계상황이 《북비핵화》와 《통일시대》의 《초석》을 다질수 있는 유리한 《기회》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그야말로 얼빠진 망상이 아닐수 없다.

 

오늘의 북남관계는 단순히 악화된 정도가 아니라 파국상태이며 어느 시각이든 불과 불이 오갈수 있는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에 놓여있다. 이를 두고 온 겨레는 물론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인민들도 몹시 우려하고있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한 상황을 그 무슨 《통일초석마련의 호기》로 여기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사고는 비정상이라고밖에 달리 볼수가 없다.

 

특히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당국의 《통일초석》에 대한 인식이다.

우리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진정한 초석은 온 민족이 한결같이 지지하고있는 조국통일3대헌장과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실천하는것이며 그 유일한 길은 바로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나가는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진짜 통일의 초석이라는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것이 통일의 길을 여는것인지도 모르고 불순한 목적의 《통일초석》타령을 하고있다. 그 내용을 따져보면 《<한>미동맹과 국제공조》로 《북이 변화의 길로 나설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그것이 곧 《통일의 초석》으로 된다는것이다. 그리고 《북변화》를 위한 《유일한 수단은 제재와 압박》이라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의 이 《통일초석》론은 민족의 의사를 외면하고 오늘의 현실을 똑똑히 보지도 못한채 오직 동족대결과 《북붕괴신화》에 미쳐 내뱉는 궤변중의 궤변에 불과하다. 내외가 다 인정하다싶이 《북변화》론은 곧 《북붕괴》론이며 따라서 남조선당국이 제창하는 《통일초석》이라는것은 결국 《북붕괴》를 전제로 한 《흡수통일》, 《체제통일》의 《초석》인것이다. 이 반민족적인 《통일초석》타령은 전혀 실현불가능한것으로서 남조선당국자들이 정상적인 사유능력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게 한다.

 

세계가 공인하는것처럼 우리 공화국은 남조선이 《구세주》처럼 떠받드는 미국도 공포에 떨면서 인정하는 강위력한 핵강국, 군사강국이며 자력자강으로 세계와 당당히 겨루고 날을 따라 국력이 더욱 백배해지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한꺼번에 다 달려든다해도 우리 공화국을 어쩔수 없다는것은 이미 기정사실로 되였다.

 

남조선당국이 아직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허황한 《체제통일》의 《꿈》을 계속 꾸면서 반공화국적대행동을 일삼고있는것을 보면 참 어리석기 그지없고 가련하게 생각된다. 남조선당국의 지금 정신상태를 진단해보면 극심한 과대망상증에 걸려있다고 볼수 있다. 미국을 믿고 그러는것 같은데 미국인들도 막강한 국력을 지닌 우리 공화국을 어찌할수 없어 매우 난감한 처지에 놓여있다는것을 왜 모르는가. 오죽하면 미국의 모든 정보기관들을 총괄하여 본다는 미국가정보국장까지 《조미평화협정체결》문제를 제기하며 다니겠는가.

 

정세판단력이 한심하기 그지없는 남조선당국이 허황한 《북붕괴신화》에 계속 매달려 《제재》와 《압박》, 전쟁소동으로 《체제통일》의 《초석》, 대결과 전쟁위기의 《초석》을 마련하려 한다면 우리 천만군민의 무자비한 보복에 의해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체제통일》이라는 불순한 야욕을 위해 동족대결의 악랄한 수단으로 만들려는 그 《통일초석》이란것이 스스로 자기의 숨통을 끊는 《자멸초석》이 되리라는것을 말이다.

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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