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3일 《로동신문》   반역《정권》의 멸망은 력사의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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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61회 작성일 16-06-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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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6월 13일 《로동신문》

 

반역《정권》의 멸망은 력사의 필연이다

 

남조선에서는 집권자가 임기말기에 이르면 통치력마비상태에 빠지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하지만 현 집권자의 경우는 통치력마비가 훨씬 이른 시기에 들이닥쳤다. 지난 4월 총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대참패가 그것을 촉진하는 계기로 되였다. 엎친데덮친격으로 지지률까지 땅바닥에 나딩굴어 남조선집권자는 사실상 정책을 추진할만 한 힘을 거의다 잃은 《식물대통령》이 되고말았다.

싸늘해진 민심앞에서 청와대패거리들이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지만 속은 극도의 초조와 불안감으로 바질바질 타고있다. 력대 그 어느 《정권》의 말로보다 더 비참할수 있다는 불안의 기류가 청와대안팎을 감돌고있다.

예로부터 백성의 입을 막기는 내를 막기보다 어렵다고 하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신통히도 인민들이 하지 말라는짓만 골라했으니 민심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이 되여 통치력마비상태에 빠진것은 당연한것이다.

민심을 거역하며 매국과 반역, 파쑈와 독재를 일삼던자들의 운명이 달리 될수 없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수치스러운 사대매국정책과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 온 남녘땅을 민주와 인권의 페허로 만든 파쑈폭압, 경제와 인민생활을 망쳐먹은 반역정치,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전쟁위기를 격화시킨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의 대가를 치르고있다.

인민을 등진 정치는 례외없이 실패하기마련이다.

현 남조선보수당국은 인민을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야 어찌 되든, 인민들이야 살건죽건 상관없이 권력욕과 부귀영화를 추구하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며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려고 꾀하는것이 바로 남조선집권세력이다.

남조선의 력대 독재자들이 다 매국반역의 전철을 밟았지만 현 보수집권세력과 같이 민족앞에 헤아릴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희세의 역적집단은 일찌기 없었다. 현 남조선집권자가 불과 3년반도 안되는 기간에 저지른 죄행은 력대 독재자들의 죄악들을 훨씬 릉가하고있다. 그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증오와 분노는 용암마냥 세차게 이글거리고있다. 현 남조선집권자의 지지률이 계속 하강선을 긋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증거이다.

헤여나기 어려운 궁지에 빠져든 보수패당이 그로부터의 출로를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서 찾으면서 위기를 수습하려고 발악하고있지만 파멸의 진펄속에서 빠져나올 방도는 그 어디에도 없다. 그만큼 민심의 분노는 하늘끝에 닿았고 보수《정권》은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다.

보수당국의 악정으로 오늘 남조선에서 인민생활은 도탄에 빠지고있다. 악화되는 경제위기와 사회적불평등속에 최하층 인민들은 물론 중산층까지 파산몰락하고 청소년들은 절망과 비관에 빠져 죽음으로 반역정치에 항거하고있다.

인민을 위한 정치는 없고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은 무참히 짓밟혀야 하는것이 남조선의 참혹한 현실이다. 《지옥같은 땅》, 《국민행복시대가 아니라 국민절망시대》, 이것이 격노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남조선집권자가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으면서 그 무슨 《국민대통합》이니, 《소통과 화합의 정치》니 하고 떠들었지만 역도의 지독한 불통기질은 사회적갈등과 혼란만 격화시켰다.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되였으며 《국정교과서제》도입과 《테로방지법》조작과 같은 청와대안방주인의 독단과 전횡이 그칠새 없었다. 그도그럴것이 현 남조선집권자의 정치방식이 신통히도 《유신》독재자를 닮은것이기때문이다.

남조선집권자가 들고나온 《경제혁신 3개년계획》이라는것은 사실상 《유신》독재자의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그대로 모방한것이며 역도가 집권이후 새로 내온 기구들도 《유신》독재시기의것들을 부활시킨것이다. 또한 각계층의 반《정부》투쟁을 《종북세력의 란동》으로 매도한것과 전례없는 언론장악소동은 《반공국시》와 《국익우선의 언론자유》를 제창하던 《유신》독재자의 수법과 꼭 같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남조선에서 《박근혜〈정부〉는 명백한 21세기형 박정희〈정부〉》, 《〈유신〉독재체제의 완벽한 재현》, 《〈유신〉의 부활》이라는 비난과 규탄이 그칠새 없는것이다.

정치에는 무능하고 정쟁에만 능한 현 집권자의 남은 임기는 더욱 불우해질수밖에 없을것이라는것이 남조선언론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북남관계를 사상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미쳐날뛰는 집권자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경악과 분노도 극도에 달하고있다.

남조선집권자가 《신뢰프로세스》니, 《드레즈덴선언》이니 하면서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무슨 새로운것이나 내놓은듯이 수다를 떨었지만 인민들은 일찍부터 그에 대한 반대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남조선집권자가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노력을 《화전량면전술》이니, 《위장평화공세》니 하고 모독하면서 《북에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한사코 발버둥치는것을 보고 남조선 각계는 《신뢰프로세스》를 《대결프로세스》, 《불신프로세스》, 《실망프로세스》라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집권자가 장사치들이나 쓰기 좋아하는 저속한 표현인 《대박》이라는 말을 통일과 결부시키며 《제도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냈을 때에는 그 천박함과 어리석은 망상에 혀를 털었다.

남조선집권자는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와 평화적인 우주개발활동을 그 무슨 《도발》로 걸고들며 미국상전의 반공화국《제재》소동의 맨 앞장에서 날뛰는 한편 북남협력의 마지막명줄인 개성공업지구마저 전면페쇄하는 극악한 반통일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보수패당은 반공화국핵소동에 미쳐날뛰면서 북남관계를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끌고가는 무분별한 망동을 일삼고있다. 매일과 같이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비롯한 우리의 사상과 체제에 대한 로골적인 비방중상행위들은 이자들의 골수에 꽉 들어찬 동족대결야망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집권자의 대결정책에 의해 북남관계가 극도의 파국상태에 빠진것은 필연적인 귀결이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층은 현 집권자야말로 《무모한 도발과 파멸의 화근》, 《민중을 전쟁의 위기에 몰아넣는 주범》으로 규탄하고있다. 남조선의 북남관계문제전문가들도 조선반도를 둘러싼 대국들의 세력싸움에서 살아날수 있는 유일한 길인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스스로 닫아매놓음으로써 완전히 고립되는 처지에 빠진 집권자를 조소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박근혜《정부》가 임기를 마칠 때 《대북정책》묘비명에 《갈팡질팡하다 이럴줄 알았지》라는 글이 새겨질것이 분명하다고 하면서 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북을 무너뜨리겠다는 증오심》만 가득했던 《대북정책》의 비극적말로가 눈앞에 다가오고있다고 평하였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민족반역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자들은 결코 오래 갈수 없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거역하는 역적배들이 파멸당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현 괴뢰정권은 이미 남조선인민들로부터 정치적사형선고를 받았다.

력사와 민족은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해온 보수패당의 죄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허 영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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