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부》가 북의 대화제안을 거부하고있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문 –  지금 《정부》는 북이 대화에 나서려면 먼저 《비핵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정부》가 비핵화에 대한 립장표명이 없다는 리유로 북의 대화제안을 거부하고있는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면 남측의 제안도 좀 고려해야 하지 않을가요?  (통일 - 대학생 - 경주)

답 - 지금 이 시각도 남조선당국은 말끝마다 우리 공화국의 핵보유에 대하여 걸고들면서 마치도 우리의 핵보유로 하여 북남관계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핵보유는 그 력사적견지에서나 북남관계발전력사의 견지에서 볼 때 철두철미 북남관계문제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면 우리 공화국의 핵보유가 전적으로 미국의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끊임없는 핵위협때문에 산생된 문제이기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세계가 다 공인하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의 《비핵화》에 대한 립장표명을 운운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을 한사코 반대하고 《제도통일》을 추구하는 저들의 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구실에 불과합니다.

실지로 지금까지 현 남조선당국이 들고 나온 그 무슨 제안들이라는것을 보면 우리 공화국을 통일의 동반자로가 아니라 없애버려야 할 적으로 간주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외세의 힘에 의거한 우리의 《체제붕괴》를 추구하는 대결방안, 《흡수통일》방안들이였습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립장에서 그 어떤 제안을 내놓는다면 우리 공화국은 그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론의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