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의 력사적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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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91회 작성일 16-10-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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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의 력사적유래

 

우리 나라는 콩의 원산지이다. 콩은 원시시대부터 재배되였으므로 두부의 유래도 오랜것으로 인정된다. 두부는 콩을 걸러서 끓여 서슬을 치고 엉긴것을 눌러짜서 만든 음식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두부를 《포》(거품)라고 하였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콩을 물에 불구었다가 망에 갈아 그대로 가마에 넣고 국처럼 끓여먹기도 하고 망에 보드랍게 간 콩을 걸러서 소젖처럼 끓여마시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 콩을 갈아 국거리처럼 그대로 끓이면서 간(소금)을 친 음식(비지)에서는 형태에서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으나 콩을 갈아 걸러서 끓이면서 간을 친 음식은 거품처럼 서로 엉기여지는 성질이 있다는것을 알고 주머니같은데 넣어 눌러짜서 모두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두부를 만드는데서는 소금보다 소금에서 녹아나오는 짜고 쓴 서슬을 쓰는것이 더 좋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이렇게 두부는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에 의하여 콩비지로부터 순두부, 모두부로 발전하였다.

두부는 고려시기에 이르러 이미 대중음식으로, 의례용음식으로 널리 보급되여있었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그 제조법이 더욱 발전하여 두부의 종류도 늘어나고 두부음식도 다양해졌다.

기록에 전해오는 두부음식만 하여도 순두부국, 두부장, 연포탕, 돼지고기두부탕, 두부전골, 두부찜, 굴두부구이 등 여러가지가 있다.

조선봉건왕조시기 두부제조법은 매우 발전하여 주변나라 사람들속에서도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1434년 이웃나라에 간 우리 나라 녀자들은 두부를 맛있게 만들어 귀족들을 경탄케 하였다.

우리 나라의 고전문헌 《동국세시기》에는 반찬중에서 가장 좋은 음식은 두부라고 기록되여있다.  (메아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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