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비핵화》타령, 북남관계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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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99회 작성일 19-02-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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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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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비핵화》타령, 북남관계에 좋지 않다

 

최근에 신문과 TV, 인터네트를 통하여 남조선정계의 목소리들을 들어보면 보수야당들을 중심으로 나오는 《북비핵화》타령이 정말 지겹다. 서울의 보수야당들은 《북비핵화》를 요란히 떠들며 지난해는 1년의 짧은 평화를 누린 대가로 10년의 《안보》태세를 심각하게 저해시킨 《참담한 해》였다, 당국이 《실질적인 북핵문제해결》에 주력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들을 계속 쏟아내고있다. 지어 일각에서는 《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미국보다 더 강하게 내들어야 한다는 해괴한 주장까지 나오고있다.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명색이 정치인들인데 세계가 다 알고있는 조선반도핵문제의 발생경위와 본질정도는 제대로 알고 비핵화문제를 론해야 하지 않겠는가. 더우기 오늘날에 와서 이런 얼토당토않는 주장은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궤변으로 확고히 인정되고있다. 이제는 미국내 전문가들속에서도 미국이 북을 그토록 극악하게 핵위협공갈하지 않았다면 북미간의 힘의 관계가 완전히 변하는 극적인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있는 형편이다. 하기에 북과 남, 북과 미국은 《북비핵화》가 아닌 조선반도비핵화를 북남선언들과 6.12북미공동성명에 쪼아박았고 그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확약하였다. 다시말하여 조선반도비핵화는 북의 일방적인 의사가 아니라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찬동속에서 북과 남, 미국이 국제사회앞에서 한 공동의 합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정계에서 조선반도비핵화를 《북비핵화》로 오도하며 당치 않은 주장들을 하고있는것은 력사적경위로 보나, 오늘의 현실로 보나 실로 황당하기 짝이 없다.

 

조선반도비핵화가 아닌 《북비핵화》를 떠들면서 평화를 위한 북남공동의 노력에 방해를 놀면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수 있다. 지난 보수《정권》의 9년간을 돌이켜보라. 《북비핵화》를 집요하게 떠들어 반북대결분위기를 고취한 보수세력이 가져온것은 북남관계의 파국과 조선반도정세의 긴장격화밖에 없었다. 오죽하면 당시 남조선세간에서 핵무기가 출현하여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게 핵위협을 가하고 핵참화를 입힌 핵전쟁광신자는 있어도 자기 동포의 머리우에 핵구름을 들씌우지 못해 안달이 나 하는 보수패당과 같은 역적무리는 《보매 들으매 처음이다.》라는 단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겠는가.

 

《북비핵화》타령이 사실상 《평화반대》타령임을 증명한 지난 적대와 대결의 력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북과 남은 민족공동의 합의에 있는대로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해 진심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에 어긋나는 모든 언행들을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재중동포 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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