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이 뻔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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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93회 작성일 20-03-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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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뻔한 《드라마》였다

최근 당국이 일본의 수출규제장기화로 입게 되는 경제적피해를 줄여야겠다면서 일본에 관계개선을 일방적으로 구애하고있는 꼴... 일본을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고 괴여올리고 《한국》내 일본전범기업자산매각결정에 《정부》가 개입할수 없으니 리해해달라고 낮추붙고있는 모양새는 옆에서 봐주기조차 낯뜨거울 정도이다.

사실 지난해 ... 《한》일분쟁이 본격 시작될 때만 해도 당국에 대한 민심의 기대가 매우 컸다.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당국의 《지소미아》종료결정은 ... 어찌보면 멋지고 통쾌한 드라마의 시작같기도 했다.

그럼에도 마음속 한켠에는 《한국정부》가 언제 저렇게 당당해졌는가, 저 《배짱》이 과연 끝까지 갈것인가 하는 회의심이 없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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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계속되는 미국의 압박에 당국이 끝끝내 무릎을 꿇고 《지소미아》종료결정을 번복하더니 올해 들어와서는 일본에 대한 자세가 더욱 누긋해지고 지금은 저렇게 일본에 비굴한 미소까지 보내며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는 낯뜨거운 찬사까지 던지고있다. 이제 와서 자존심같은것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철회를 위해서라면 아베에게 큰절이라도 할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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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보면 당국에는 애초부터 일본과 끝까지 대항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한때의 대일강경자세는 국민이라는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기 위한 하나의 객기에 불과한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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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째 이어져온 이 《드라마》가 앞으로 보다 더 부끄러운 장면들을 펼칠것을 생각하니 이제는 아예 이 너절한 《드라마》에 눈길은 커녕 침을 뱉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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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3월 2일 

화영 - 서울 -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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