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후과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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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9회 작성일 20-04-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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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비루스가 치명적이든 아니든 어쨌든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갑자기 변화하고 있다. 물론, 세상이 이미 변화하고 있지만, 그 변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역할을 코로나든 경제공황이든 혹은 다른 무엇이든 담당하고 있다고 말해야 맞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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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퍼지는 암세포와 같은 자본주의와 즉물적인간들의 탐욕활동들, 과소비와 과생산, 사치 오락 려행과 관혼상제 등 일체의 랑비적활동들에 일제히 제동이 걸리니, 당장 지구/환경/생태파괴가 줄어들고 인구증가률도 줄어들고, 기후온난화속도가 줄어들고 있다. 무엇보다 인류의 악성종양인 자본주의제도가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타격을 입고있다.

언젠가는 부딛히고 감당해야할 전지구적운명의 문제들이 어찌 해결될가.. 걱정했는데, 마침 지금 전인류가 마치 약속이나 한듯 일치단결해서 대응하고 있는 그런 형국이다.
물론 환경문제, 자본주의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취한 코로나사태는 아니지만,
코로나사태로 인한 세계각국이 취한 조치들이
마치 인류존망의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약속이나 한듯 (무엇에 홀린듯) 그 문제해결에 한마음으로 조력하게 만들고 있는 형세..
마치 의도적인듯, 계획이라도 한듯..
이런것이 우연과 필연의 조화라는거다. 력사의 진보는 무슨 기회든 마다하지 않는다. 결국 의식화된 군중(가령 조선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는거다. 

력사의 격변이란 늘 당시에는 혼란스러울뿐이고, 시간이 경과한 후날, 되돌아볼때에야 그 전모와 의미가 명확히 드러나는 법이다. [김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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