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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은 콩으로 여러가지 장을 담그거나 두부를 비롯한 갖가지 음식을 만들었으며 콩나물도 길러먹었다.

콩나물은 옛날 모래무지에서 자라나는 콩싹에서 착안하여 그것을 길러먹기 시작한데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콩자체에는 비타민C가 얼마 없지만 콩나물을 기르면 많은 비타민C가 생겨 콩나물 100g만 먹어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C량의 3분의 1을 섭취할수 있다.

지난 로일전쟁시기 려순요새에서 일본군에 포위된 로씨야병사들이 비타민C의 결핍으로 집단괴혈병에 걸리는 바람에 결국 손을 들고 요새를 일본군에 내주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당시 려순요새안에는 콩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고 한다.

만약 로씨야사람들이 콩나물을 길러먹을줄 알았더라면 사태는 달리 될수도 있었을것이라고도 한다. (메아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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