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맛과 향기를 가진 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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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25회 작성일 17-06-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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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맛과 향기를 가진 푸초(부추의 평안도 이름)

 

푸초는 파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남새이다.

잎은 진한 풀색을 띠면서 가늘고 길며 살이 많고 만문하다.

뿌리는 수염뿌리로 되여있으며 되살아나는 힘이 세다.

푸초는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매우 세므로 밭에서 겨울을 난다. 우리 나라의 모든 곳에서 재배할수 있다.

빛에 대한 요구성은 보통정도이다. 가물에 견디는 힘이 세지만 습기가 잘 보장되여야 질좋은 푸초를 생산할수 있다.

푸초는 땅을 가리지 않으나 밭갈이층이 깊은 모래메흙땅에 심어야 소출이 높고 품질이 좋아진다.

푸초의 주요품종에는 넓은잎푸초와 좁은잎푸초가 있다.

넓은잎푸초는 잎이 넓고 진한 풀색을 띠며 이른봄에 심어야 적합하다. 아지는 적게 치며 꽃은 좁은잎푸초에 비하여 훨씬 일찍 핀다.

좁은잎푸초는 잎이 좁고 길며 연한 풀색을 띤다. 잎이 얇고 늘어지는 성질이 있다. 아지치는 성질이 강하고 추위에 잘 견딘다.

푸초는 특수한 향기와 맛을 가지고있으며 잎에는 많은 량의 비타민C를 비롯하여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들어있다.

푸초는 항생물질을 많이 가지고있으므로 여러가지 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푸초를 가지고 만드는 료리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것은 푸초김치, 푸초장절임, 푸초나물, 푸초버섯볶음, 푸초랭국, 푸초된장국 등을 들수 있다.

이외에도 푸초를 만두소로 쓰면 만두의 맛이 훨씬 좋아진다. (메아리통신)


(각 지방마다 달리 부르는 푸초의 이름 : 전라도는 '솔', 충청도는 '졸', 경북은 '정구지', 경남은 ' 소풀,소불', 제주도에선 '세우리',
평안도에서는 '푸초', 함경도는 '불기,섯쿠레, 염주'라고 부름 - 재캐나다련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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