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 그렇게도 할 일이 없어 남의 집 경축행사를 《정밀추적》하려 군사기관을 내세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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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56회 작성일 21-01-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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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지금 우리 수도에서는 당 제8차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으며 곧 대회사업의 성공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들도 예견되여있다.

그런데 해괴한것은 남조선합동참모본부가 지난 10일 심야에 북이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추적중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를 내뱉은것이다.

이 지구상에는 200여개의 나라가 있다지만 남의 집 경축행사에 대해 군사기관이 나서서 《정황포착》이니, 《정밀추적》이니 하는 표현을 써가며 적대적경각심을 표출하는것은 유독 남조선밖에 없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이 품고있는 동족에 대한 적의적시각에 대한 숨김없는 표현이라 해야 할것이다.

그런것이 아니라면 아마도 평양의 경축행사에 남보다 관심이 높다든가 그 또한 아니라면 우리의 열병식행사마저도 두려워 떨리는 모양이다.

우리가 수도에서 그 누구를 겨냥하여 군사연습을 한것도 아니고 그 무엇을 날려보내려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목을 길게 빼들고 남의 집안동정을 살피느라 로고하는가 하는것이다.

하여튼 그 동네사람들은 참으로 리해하기 힘든 기괴한 족속들이다.

세상사람 웃길짓만 골라하는데 세계적으로 처신머리 골라할줄 모르는데서는 둘째로 가라면 섭섭해할 특등머저리들이다.

그렇게도 할 일이 없어 남의 집 경축행사를 《정밀추적》하려 군사기관을 내세우는가…?

언제인가도 내가 말했지만 이런것들도 꼭 후에는 계산이 돼야 할것이다.

 

2021년 1월 1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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