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언론인 조선신보가 조선의 수소탄 핵시험에 반발 미국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의 제재 움직임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조-러 친선 및 경제협력 강화를 부각시키며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1일 조선신보의 '조로(러)의 경제협조'라는 기사를 인용 "조선이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한 것을 계기로 미국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며 "그러나 조선은 공동의 이익에 기초한 이웃나라들과 우호 협조관계가 확고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적대시 정책에 계속 매어 달린다면 미국에 차례질(돌아갈) 것은 실망과 파탄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조로 친선의 해'였던 지난해 두 나라 사이 인사 왕래가 빈번했고 많은 행사도 있어 전통적인 우호친선관계가 더욱 깊어졌다"며 조-러 사이의 경제협력 관계의 진전을 부각시켰다. 신문은 지난해 북러간에 맺은 '전력분야협력협정', '국제자동차운수에 관한 협정', '문화 및 과혁협력계획서' 등을 예로 들었다. 조선신보는 이어 남북한과 러시아의 물류협력 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 등을 양국 발전의 성과로 제시한 뒤 서로 협력의 여지가 많은 시베리아·연해주 지역이 크게 발전되면 인접한 두 나라의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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