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높아가고있는 브릭스의 영향력 [로동신문2025년 7월 18일 금요일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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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4회 작성일 25-07-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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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높아가고있는 브릭스의 영향력


브라질에서 제17차 브릭스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보건, 무역, 인공지능, 기후변화, 안전보장 등과 관련된 문제들과 주요국제정치정세문제들에 대한 성원국들의 의견이 교환되고 제17차 수뇌자회의선언이 채택되였다.또한 믿음직한 자연재해예보체계를 창설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2028년 사업계획이 승인되였다.

이번 브릭스수뇌자회의는 국제정치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복잡한 속에서 진행된것으로 하여 많은 나라들의 관심사로 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서방의 패권주의적책동으로 하여 지금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고 나라들의 자주적발전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있다.중동에서는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지역나라들의 주권과 안정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이스라엘의 만행으로 하여 불안정이 더욱 심화되고 평화가 무참히 파괴되고있다.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신나치즘정권의 과욕적인 행태와 그를 극구 비호두둔하는 서방의 막후조종으로 하여 전란이 계속되고있다.

북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의 정세도 좀처럼 안정의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있으며 식량위기, 환경위기 등이 더욱 악화되고있다.

폭력과 충돌, 강권과 부정의가 횡행하고있지만 국제기구들은 속수무책일뿐이다.

주요경제국, 선진국들의 집합체라고 하는 서방7개국집단, 유럽동맹은 국제정세의 예측불가능한 파동을 패권적, 지배주의적야망실현에 악용하려들면서 사태악화를 부추기고있다.리해관계를 둘러싼 내부의 마찰과 의견상이가 표면화되면서 그 취약성만을 더 적라라하게 드러내고있다.

이러한 정세를 배경으로 하여 열린 이번 브릭스수뇌자회의에서는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한 성원국들의 일치한 립장이 명백히 표명되였다.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된 선언에서 브릭스는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감행된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즘정권의 무분별한 공격행위를 규탄하고 이스라엘의 군사적전횡을 국제법과 유엔헌장에 대한 위반으로 락인하면서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 정화가 실현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천명하였다.국제법에 저촉되는 일방적인 경제제재와 온갖 테로행위를 반대한다는데 대하여서도 언급되였다.이번 회의에서 성원국들은 유엔의 포괄적인 개혁을 지지하는 립장을 표명하고 민족화페사용을 장려하며 깨끗한 에네르기리용에로 전환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브릭스의 우주리사회를 창설할데 관한 원칙적인 합의를 이룩하였으며 제약부문에서 협조하고 각종 질병을 막기 위해 공동으로 투쟁할 립장을 밝혔다.

첨예한 국제문제들에서 자기의 독자적인 견해를 가지고 미국의 로골적인 위협과 공갈속에서도 협조와 협력을 확대하고있는 브릭스성원국들의 적극적인 노력은 많은 나라들의 지지를 받고있다.

외신들은 국제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불안정하고 전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때에 브릭스성원국들이 외교적협조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다고 평하였다.

현재 브릭스는 거대한 잠재력을 과시하면서 부단히 확대되고있다.브릭스성원국들은 세계인구의 근 절반, 세계경제의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성원국들의 구매력평가지표에 따른 국내총생산액은 서방7개국집단과 일련의 기타 국가련합들을 현저히 릉가하고있다.많은 나라들이 브릭스와의 체계적인 대화에 관심을 표시하고있다.

지난 2월 뮨헨안보회의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세계에 이미 다극화질서가 수립되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브릭스성원국들이 세계적인 무역과 원유생산 및 수출에서 커다란 몫을 감당하고있다고 하면서 보고서는 이 다극화질서는 단지 물질적측면에서의 재분배만이 아니라 리념적인 측면에서의 다양화도 적극 촉진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서방세계도 브릭스가 새로운 국제경제질서의 수립과 다극세계건설을 추동하는 독자적이고도 유력한 하나의 극으로 당당히 등장하였음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기구와의 협력에 나설 의향을 표시하는 나라들도 있다.

국제무대에서 브릭스의 지위와 영향력은 날로 높아가고있다.

현실은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여도 자주에로 지향된 대세의 흐름은 결코 막을수 없음을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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