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전순태 전 회장 장례식 진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05회 작성일 17-06-27 04:06

본문

 

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전순태 전 회장 장례식 진행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서부지역회 전순태 전 회장 

 


 

6월 21일 78세로 별세하신 미주통일운동의 원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서부지역회 전순태 전 회장 장례식이 24일 오후 캘리포니아 로자몬드 시의 새마음침례교회에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 사랑하는 가족과 통일운동 동지들, 그리고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고 전순태 전 회장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서부지역회 2대 회장, 6.15공동성명실천 미국위원회, 미국조국통일범민족연합회, 북미주통일협회 등 조국의 민주와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단체들에서 활동하였다. 

 

고 전순태 전 회장은 개성에서 나서 자라고 전쟁 중에 월남하여 이산가족으로 살았다. 그는 미국 이민 후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하여 자영업에 종사하였으며, 80년대 초부터 어머니와 가족 친지들을 만나러 자주 방북하였다. 그의 방북은 통일운동으로 이어졌다. 그는 조국통일의 일념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미주에서 북 바로 알리기 운동과 이산가족찾기운동을 하였다. 

 

양은식 박사(전 조국통일북미주협회 회장)는 고별사에서 통일운동을 함께 해온 통일운동가로서의 삶을 조명하였다. 그리고 고인의 두 딸은 아버지의 인간적인 모습을 회고하며 그리워하였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바친 고인의 귀한 삶을 돌아보며 조국분단을 가슴 아파하였고 위기에 처한 오늘의 조국에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였다.

 

북 해외동포원호위원회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조국통일과 민족대단합을 위한 길에 바친 전순태 전 회장의 생과 애국의 넋을 기리는 조문을 다음과 같이 보내왔다.

 

 

 

 

 

전순태선생의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자주통일운동에 앞장서온 전순태선생이 뇌출혈로
갑자기 별세하였다는 뜻밖의 비보에 접하여 슬픔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부인을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바입니다.
 
선생은 민족분단의 아픔을 안고 자주통일운동의 앞장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일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통일운동의 원로였습니다.
 
전순태선생이 그토록 바라던 통일의 날을 못보고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났으나 조국통일과 민족대단합을 위한 길에 바친 고결한 생과 애국의 넋은 해외동포들과 우리들의 가슴속에 길이 남아 있을것입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주체106(2017)년 6월 24일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평  양

 

추천 0 비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6-2017 KCNCC(Korean Canada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kcncc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