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전순태 전 회장 장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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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서부지역연합회 전순태 전 회장 장례식 진행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서부지역회 전순태 전 회장
6월 21일 78세로 별세하신 미주통일운동의 원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서부지역회 전순태 전 회장 장례식이 24일 오후 캘리포니아 로자몬드 시의 새마음침례교회에서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 사랑하는 가족과 통일운동 동지들, 그리고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고 전순태 전 회장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서부지역회 2대 회장, 6.15공동성명실천 미국위원회, 미국조국통일범민족연합회, 북미주통일협회 등 조국의 민주와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단체들에서 활동하였다.
고 전순태 전 회장은 개성에서 나서 자라고 전쟁 중에 월남하여 이산가족으로 살았다. 그는 미국 이민 후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하여 자영업에 종사하였으며, 80년대 초부터 어머니와 가족 친지들을 만나러 자주 방북하였다. 그의 방북은 통일운동으로 이어졌다. 그는 조국통일의 일념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미주에서 북 바로 알리기 운동과 이산가족찾기운동을 하였다.
양은식 박사(전 조국통일북미주협회 회장)는 고별사에서 통일운동을 함께 해온 통일운동가로서의 삶을 조명하였다. 그리고 고인의 두 딸은 아버지의 인간적인 모습을 회고하며 그리워하였다.
참석자들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바친 고인의 귀한 삶을 돌아보며 조국분단을 가슴 아파하였고 위기에 처한 오늘의 조국에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였다.
북 해외동포원호위원회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조국통일과 민족대단합을 위한 길에 바친 전순태 전 회장의 생과 애국의 넋을 기리는 조문을 다음과 같이 보내왔다.
전순태선생의 유가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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