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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창건 69돐에 즈음하여 민주꽁고단체 뷸레찐특간호 발행

(평양 9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9돐에 즈음하여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전국위원회가 8월 29일 뷸레찐특간호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 자애로운 어버이 김일성주석》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편집하였다.

9월 9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때로부터 69돐이 되는 날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는 진정한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유격근거지에 인민혁명정부를 수립하시였다.

조국해방후 그이께서는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으며 1948년 9월 9일 마침내 공화국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또한 짧은 기간에 전후복구건설을 끝내고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완수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하지 않는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조선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되게 되였다.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김일성주석의 고귀한 업적은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오늘의 조선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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