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교란을 노린 인터네트기동부대창설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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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22회 작성일 18-02-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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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2월 17일 로동신문

 

내부교란을 노린 인터네트기동부대창설책동

 

얼마전 미국무성이 꾸바에 대한 《자유롭고 통제를 받지 않는 정보의 류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인터네트기동부대를 창설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기동부대는 정부 및 비정부성원들로 구성되였다.

미군에서 사용되고있는 기동부대라는 용어는 특수한 작전이나 임무를 수행하는 잠정적인 부대를 가리킨다고 한다.

꾸바신문 《그란마》는 미국이 인터네트기동부대를 창설한 목적이 꾸바정부를 반대하는 반동선전을 강화하고 나라의 내부질서를 파괴하려는데 있다고 폭로하였다.

인터네트를 리용한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의 침투, 심리모략전으로 다른 나라들의 내부를 와해, 변질시키고 제도전복, 정권교체를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교활한 상투적수법이다. 미국의 이 수법에 걸려든 나라들에서는 례외없이 《색갈혁명》이 일어나 복잡하고 비극적인 사태들이 빚어졌다.

2011년에 뜌니지, 에짚트를 비롯한 아랍나라들에서 반정부폭력시위가 일어난것은 미국이 인터네트를 통하여 썩어빠진 사상문화를 대대적으로 침투시키면서 이 나라 정부들에 대한 비난전을 벌린 결과였다. 후과가 얼마나 큰가를 뒤늦게야 깨달은 여러 나라들에서 인터네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행차뒤 나발이 되고말았고 종당에는 자기 나라에서 일어난 내부혼란을 막을수가 없게 되였던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은 제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과 반미경향이 강한 나라들의 존엄을 모독하고 영상을 훼손시키는 날조선전물들을 만들어내여 인터네트를 통해 류포시킴으로써 민심을 혼란시키는 심리모략전에 미친듯이 매달려왔다.

지난 시기 미국은 리비아대통령이였던 가다피를 제거하기 위해 저들의 졸개들을 내세워 그가 베네수엘라로 도주하였다는 소식을 인터네트를 통해 대대적으로 퍼뜨렸다. 이로 하여 가다피는 국영TV방송에 여러번 출연하여 자기의 거처지를 매번 밝히지 않으면 안되였다.

결국 미국은 가다피의 행처를 손금보듯 장악하게 되였으며 종당에는 식은죽먹기로 이 나라 정부를 뒤집어엎을수 있었다.

미국은 꾸바에서도 이런 사태를 연출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꾸바에서 《색갈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책동하여왔다. 2011년에 꾸바에서 있은 미국간첩에 대한 재판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당시 아바나재판소는 자국내에 첨단통신설비와 최신프로그람들을 들이밀어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통신망체계를 구축해놓고 그것을 통하여 반혁명세력들을 조종하고 내부교란을 획책하며 자국의 《민주화》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감행된 미국간첩의 죄행을 폭로하였다. 미국은 이 작전실행을 위해 2009년과 2010년에 2 000만US$를 탕진하였다.

꾸바의 대중보도수단들은 미국이 자기 나라에 위성안테나를 비롯한 정보통신설비들을 들이밀어 비법적인 인터네트접속을 실현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하고 내부를 와해시키려 한데 대해 단죄하였다. 특히 자기 나라의 청년들과 새 세대 지식인들을 매수하여 반꾸바책동에 리용하려고 한 미국의 비렬한 책동을 신랄히 폭로하였다.

이 사건으로 미국은 국제사회앞에서 톡톡히 망신만 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국은 보다 공개적으로 꾸바의 내부질서를 파괴하기 위한 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그 일환이 인터네트기동부대의 창설이다. 이것은 미국이 꾸바에서 제도전복, 정권교체를 노린 총포성없는 전면전을 개시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사회주의,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꾸바의 합법적정부를 기어이 전복하고 친미정부를 세우기 전에는 절대로 이 나라에서 손을 떼지 않겠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은 인터네트를 침략의 보조수단으로가 아니라 기본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 인터네트는 사상문화분야에서 누가 누구를 하는 대결장으로 되였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앞에는 인터네트를 건전한 사상과 문화의 선전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중요하게 제기되고있다.

 

 

본사기자 라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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