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카나다 통일운동가 김태정선생 작고
페이지 정보
본문
(재카나다동포전국련합회)
조국의 자주평화통일, 북부조국 바로알리기 운동에 한평생을 바치신 남곡 김태정 선생께서 지난 12월11일(화) 온타리오주 미시소에 있는 차남댁에서 타계하셨습니다. 향년86세.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와 련관한 민족통신 보도내용전문과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와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의 조문을 올립니다.
|
|
고인은 지난 1974년 10월 카나다로 이민와서 서부해안 벤쿠버에서 오랜세월 거주하다가 2017년 8월 토론토지역으로 이주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토론토 장녀, 벤쿠버 장남, 그리고 토론토에 차남이 거주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92년 4.15태양절을 맞아 방북하여 고 전충림선생, 고 강원진선생과 함께 김일성주석, 김정일위원장 등 북녘 고위급 간부들과 기념찰영을 한바 있다.
토론토 유가족 연락처는 905-286-9960
[북부조국에서 보내 온 조문]
김태정선생의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김태정선생이 오랜 병환끝에 별세하였다는 비보에 접하여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김태정선생은 민족분단의 아픔을 안고 카나다로 건너가 자주통일운동의 앞장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 일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온 열렬한 통일애국인사였습니다.
김태정선생은 비록 그토록 바라던 통일의 날을 보지 못하고 애석하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으나 조국통일운동에 바친 선생의 고결한 생과 애국의 넋은 해외동포들과 우리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남아있을것입니다.
김태정선생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12월 26일
민족통신 취재진이 2018년 1월20일
토론토에서 만나 취재한 생전의 김태정 선생
|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의 조문]
김태정선생의 유가족들에게
우리는 조국통일운동에 한생을 바쳐온 김태정선생이 지난 12월11일 오랜 병환끝에 애석하게 세상을 떠나셨다는 비보에 접하고 슬픔을 금치 못하며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태정선생은 북부조국바로알리기 운동의 선구자로서 민족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위업의 성스러운 투쟁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온 열렬한 통일애국인사였습니다.
선생은 비록 그토록 념원하던 통일의 날을 보지 못하고 우리의 곁을 떠났으나 그 어떤 보수와 명예도 바라지 않고 한생을 오직 조국통일운동에 헌신하신 선생의 참다운 애국정신은 모든 해외동포들과 우리들의 가슴속에 길이 남아있을것입니다.
김태정선생의 유가족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주체 107(2018)년 12월 28일
- 이전글조선의 명절들에 즈음하여 메히꼬에서 경축행사 진행 19.01.06
- 다음글미군철수 발표에도 미군기지 건설 중이며 프랑스군 계속 주둔계획 18.12.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