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대북제재로 남북관계 영향받지만, 남측정부 돕기 위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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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10회 작성일 19-02-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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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대북제재로 남북관계 영향받지만, 남측정부 돕기 위해 노력 중
 
 
 
김영란 기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9/02/14 [17: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6.15 미국위원회 대표들이 김성 유엔 주재 북 대표 대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사진제공-615미국위원회 사무국]     © 자주시보

 

6.15 미국위원회 대표들이 김성 유엔 주재 북 대표 대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지난 29(현지 시간) 김성 대사와 신필영 6.15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 및 5개 지역위원회 대표위원장들(김대창 뉴욕위원장, 양현승 워싱턴위원장, 김려식 중부위원장, 박영준 서부위원장, 홍찬 시애틀위원장)이 공식 오찬의 자리를 가졌다. 이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시대가 가져다 준 작지 않은 상징적 변화일 것이다.

 

20056.15 미국위원회 결성 이후 6.15 미국위 차원의 유엔 북측대표부 방문은 20068월과 20079월 북측의 큰물 피해 성금 전달 때와 2011년 김정일국방위원장 서거 조문 때, 20182월 평창평화올림픽 성공기원 재미동포행진 행사와 9UN 총회기간 6.15 남측위와 공동사업으로 진행한 유엔총회 시민평화대표단 활동 중 남과 북 유엔대표부를 연속 방문했을 때로 이번 오찬 모임 포함 전부 여섯 차례 진행되었다.

 

6,15 미국위원회 사무국은 이번 유엔 북측대표부 대사와의 오찬 모임은, 12(), 13() 양일간 금강산에서 남북해외가 함께 하며 큰 규모로 개최되고 있는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처럼 남북 민간교류가 다방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북 여행금지 조치로 인해 재미동포들의 방북이 어려운 조건에서 상징적 수준이지만 6.15 미국위의 남북선언 이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모임이라고 밝혔다.

 

▲ 6.15 미국위원회 대표들이 김성 유엔 주재 북 대표 대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사진제공-615미국위원회 사무국]     © 자주시보

 

김성 대사는 오찬 모임에서 그동안 6.15 미국위의 조국 통일을 위한 활발한 활동에 사의를 표하며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시대에 맞게 미국에 사는 해외동포로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성 대사는 특히 북측의 정부정당단체연합회의가 지난 123일 남북해외 전 동포들에게 발표한 호소문을 언급하며, “남북관계가 미국의 대북제재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 남측 당국을 돕기 위해 북측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6.15 위원회와 같은 민간에서도 민간 차원에서의 노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신필영 6.15 미국위 대표위원장은 “6.15 남북해외측위원회가 현재로 남북해외의 공식조직인데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민간차원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 6.15 미국위원회 대표들이 김성 유엔 주재 북 대표 대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사진제공-615미국위원회 사무국]     © 자주시보

 

 

이어 5개 지역위 대표위원장들의 질문과 의견 제안들이 이어졌다.

 

박영준 서부지역위 대표위원장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과정에서 재미동포의 미 의회 대상 평화협정체결촉구 로비 활동 등을 염두에 두고 재미동포의 역할을 김성 대사에게 질문을 했다.

 

이에 김성 대사는 조미 관계에서 해결 할 평화협정 체결은 북측이 미국을 상대로 잘 해결 할 것이며 우리 동포들은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으로 우리 민족을 중심으로, 애국애족하며 동포들을 서로 묶어 세우는 일에 집중해 주면 좋겠다고 답변했다.

 

계속해 김성 대사는 “2010년대 초반 몇 년 동안 유엔대표부 참사직을 수행하면서 뉴욕 플러싱의 코리언 커뮤니티가 중국인 커뮤니티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너무도 안타까웠다. 우리 민족들의 단결, 단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찬 시애틀지역위 대표위원장의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기 전이라도 시애틀과 북측의 적합한 규모의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애틀 시정부와 함께 추진해 보고 싶다.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북미 관계 정상화의 노력이 연방정부에 압박이 될 수 있고 관계 정상화 되었을 때 북미 도시간 자매결연이 북미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김대창 뉴욕지역위 대표위원장은 “1960년대 베트남전쟁에 북이 상당한 파병과 지원을 하였는데 베트남의 시장경제 개방(도이머이) 이후 북측과 소원해진 그들에게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김성 대사는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라며 배신감을 갖지 않는다고 답했다.

 

6.15 미국위원회 사무국은 비록 상징적인 수준의 약 세 시간 정도의 짧은 만남이었고 공식적 사업토의는 아니었지만, 북측 대표부의 대사와 참사와의 6.15 미국위 대표위원장단의 오찬 만남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실천과 이행의 필요성을 절감케 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기사와 사진출처/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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