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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마음에 새겨진 조국, “필승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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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01 12:56 조회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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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마음에 새겨진 조국, “필승 조선!!”
 
 
 
김영란 기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9/04/01 [13:4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렴대옥, 김주식 선수가 사이타마현초중급학교를 방문해,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자주시보

 

▲ 북 피겨선수단을 뜨겁게 맞이하는 아이들과 교직원, 학부모들     © 자주시보

  

지난 3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열렸던 세계 빙상피겨선수권대회 2019’에 출전했던 북 선수단이 일본 사이타마현의 조선초중급학교를 방문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에 강유선 사이타마초중급학교 교원이 기고 글을 보내 이를 간략히 소개한다.

 

강유선 교원은 지난 323, 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이타마조선초중급학교를 방문한 것은 36년 만의 일이라면 그날은 일본당국의 제재 때문에 마음대로 오고 갈 수 없는 우리 조국의 선수들을 몸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는 행운을 접한 교직원들의 마음은 마냥 들떴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선수들에게 기쁨을 주자고 아이들과 교원들은 성의껏 환영 준비를 했으며 선수들이 학교에 머무는 동안 체육관이 터지도록 <필승조선!>의 함성이 울렸다고 한다.

 

강유선 교원은 아이들은 온 힘을 쏟아부어 춤을 추었고 목청껏 노래를 불렀으며 입을 크게 벌려 당당히 노래하는 학생들의 씩씩한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고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이를 본 렴대옥 선수는 쉽게 울지 않는 성미인데 오늘만큼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먼저 앞서 나온다. 이렇게 작은 아이들이 우리말로 열심히 노래 부르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큰 힘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김주식 선수는 이역의 얼음장은 찼지만 보내준 응원 메시지와 환호 소리에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선수들은 이제는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겠다. 이역 땅에서 이렇게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자라나는데 조국에 있는 우리가 어찌 힘들어할 수 있겠는가고 감독에게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 김주식, 렴대옥 선수가 환영을 받으며 체육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 자주시보

 

▲ 사이타마현초중급학교의 아이들을 위해 아리랑에 맞춰 공연을 보여주는 렴대옥, 김주식 선수     © 자주시보

 

강유선 교원은 선수들이 우리 학교에 머무른 시간은 불과 1시간도 지나지 않았지만, 그 찰나와 같은 시간이 우리에게는 더없이 귀하고 값있는 시간이었다며 선수들의 손을 꼭 잡은 학생들은 그 손이 따뜻하다, 교과서나 어른들의 말로만 들어 온 조국을 학생들이 직접 느껴보았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은 우리 조국의 선수들을 만난 그 감격을 억누르지 못해 그들이 앉은 걸상이며 그들이 한마디씩 적어 남기기 위해 손에 든 분필을 꼭 안아보기도 하였으며 선수들이 기념품으로 남기고 간 치마저고리 차림의 경기복을 양손에 들고 <조국의 향기-!>라며 기뻐했다며 이것은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라 아이들은 이제껏 배우고 느껴온 조국을 우리 선수들을 통해 온몸을 느끼며 간직한 것이라고 강 교원은 적었다.

 

강 교원은 조국의 선수들을 마음속으로부터 환영하며 축하하는 그 모습은 이역 땅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귀한 모습이다. 우리 학교와 우리 조국은 하나로 이어져 있음을 가슴 뜨겁게 간직한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 교원은 마지막으로 이역의 광풍이 아무리 사납게 휘몰아치더라도 우리의 가슴 속에 자리 잡은 조국의 모습은 영원히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와 사진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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