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차별책동에 항의하는 집회 일본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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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차별책동에 항의하는 집회 일본에서 진행
조선학교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차별책동에 항의하는 집회가 16일 일본 후꾸오까현에서 진행되였다.
후꾸오까현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일본인사들,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모임관계자들 등 300여명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조선학교유치반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여 지난 2일 도꾜에서 진행된 집회과정을 수록한 록화편집물이 상영된 다음 기조보고가 있었다.
이어 조선학교유치반에서의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록화편집물이 소개되고 조선학교유치반 교직원들의 발언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유치반을 제외한 일본정부의 폭거를 규탄하면서 끝까지 싸워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집회에서 발언한 일본인사들도 재일동포들과 손을 잡고 함께 싸워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집회에서는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련대사가 랑독되였으며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모든 동포들이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갈것과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며 일본당국의 거듭되는 민족차별책동과 인권침해행위에 단호히 맞서 민족교육을 옹호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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