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살해 언급...중동사태 악화[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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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12회 작성일 20-01-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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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살해' 언급...중동사태 악화"
 
 
 
박한균 기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20/01/12 [11: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은 미국의 공습으로 인해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중동지역정세가 복잡해지고 있다”라고 평했다.

 

북 노동신문은 12일 ‘최근 중동지역정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3일 미국은 이라크의 바그다드에 있는 한 비행장부근에 공습을 가하여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꾸드스군 사령관과 이라크 준 군사무력의 고위지휘관을 비롯한 8명을 살해하였다”라고 언급하면서 중동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미국의 공습이 중동지역에서 이란의 지위를 압박하고 그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데 목적이 있었으며 그것이 이란의 한계선을 건드린 것으로 된다”라는 전문가의 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국이 이슬람교혁명근위대 꾸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것으로 하여 저항성전이 배가의 힘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미국이 비싼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이란에서 반미감정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이란정부는 핵합의의 의무 이행을 중지하는 5단계 즉 마지막단계에 들어가며 합의의 관건적인 제한을 준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이날 이라크국회는 특별회의를 열고 미국 등 외국군대의 이라크주둔을 종식시킬 데 대한 결의를 채택하였다”면서 “결의는 이라크정부가 자국의 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한 행위를 유엔에 기소하며 미국의 공습상황에 대한 최고위급의 조사를 진행할 것을 호소하였다”라고 소개했다.

 

또 신문은 “8일 새벽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가 이라크에 있는 2개의 미군기지에 대한 미사일공격을 가하였다”면서 “이란외무상은 자국이 긴장격화나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그 어떤 침략에도 대처하여 자체방위를 할 것이라고 언명하였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신문은 “이란의 미사일공격이후 미국은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발표하였다”면서 “급격히 악화되는 중동지역의 사태발전을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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