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재 유엔대사였던 임창영 선생이 오랫동안 꿈꾸던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 주석을 접견하게 된 일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84회 작성일 16-03-30 16:36

본문

 

<우리민족끼리>사이트는 1974년 어느날 이남의 미국주재 유엔대사였던 임창영 선생이 오랫동안 꿈꾸던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 주석을 접견하게 된 일화를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1990년 8월 김일성 주석은 평양을 방문한 임창영 선생과 담화를 나누면서 

함께 손을 맞잡고 하루빨리 통일을 이룩하자고 하였다.

 

 

 

임창영 선생은 식민지 민족의 불우한 운명을 안고 태어난 수난자의 첫 세대였다. 그는 평양에서 출생하여 193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바니아의 라파이에트대학을 졸업하고 당시 중국에 있는 상해임시정부의 요직에 있던 도산 안창호의 《국민회의》에 가입하여 항일구국의 열도 올려보고 뉴욕 웨체스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초대목사로도 있어보았으며 장면《정권》 때에는 남조선《정부》의 유엔대사로도 《활약》하였었다.

 

그러한 그가 평양을 방문하게 된 데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어느날 임창영 선생은 나치스의 반유태인정책에 의하여 도이췰란드로부터 추방되어 미국 프린스톤시에 와있던 세계적인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교수와 조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이런 질문을 받았다.

 

“조선의 김일성 장군은 어떤분이십니까?”

 

그때 임창영 선생은 아인슈타인의 이 질문에 만족한 대답을 주지 못하였다.

 

사회정치학자로서 임창영 선생에게는 김일성 주석에 대하여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았던 것이다.

 

1955년 임창영 선생과의 마지막 상봉시에도 아인슈타인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조선의 현실과 위대한 김일성 주석에 대하여 또다시 문의하였다. 김 주석의 존함과 높은 명성은 지구의 서쪽끝인 미국땅에 사는 물리학자도 관심을 가질만큼 세상에 자자했다.

 

임창영 선생은 이때에야 자기 자신이 알고 있는 김일성 주석에 대하여 민족의 미래와 결부시켜 설명하였다. 하지만 사회정치학자인 자기로서도 김 주석에 대하여 깊이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후 임창영 선생은 오랜 세월 김일성 주석을 뵙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안고 결국은 평양방문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김일성 주석은 평양에 찾아온 임창영 선생을 몸소 만나주었다.

 

김 주석은 임창영 선생에게 먼 이국땅에서 통일을 위해 수고를 많이 하는 분이라고 높이 치하하면서 우리 함께 허심탄회하게 민족의 전도와 통일문제에 대하여 의논하자고 말하였다.

 

미국땅에 살면서 오래전부터 김 주석의 명성을 많이 들어왔고 또 불후의 저작들을 통하여 위대한 사상과 천품에 감복하였던 임창영 선생이었다.

 

그러한 임창영 선생이었지만 김일성 주석의 한없이 넓은 품에 안기고 보니 지난날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아인슈타인이 김 주석에 대하여 몹시 알고 싶어했다는 것까지 숨김없이 말씀드렸다.

 

김일성 주석은 이날 귀중한 시간을 임창영 선생을 위해 보냈다.

 

임창영 선생과 담화를 나누면서 김일성 주석은 우리 함께 손을 맞잡고 하루빨리 통일을 이룩하자고 말하였다.

 

임창영 선생은 김 주석의 말이 너무도 고마와 눈물을 흘리며 “나는 주석님을 민족의 사표(덕행이 높아 스승으로 되는 사람)로 삼고 눈에 흙이 들어가는 날까지 통일성업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후 임창영 선생은 여러 차례나 김 주석을 만나고 통일위업 실현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았으며 남은 여생을 애오라지 통일을 위해 바쳤다.

 

진정 빛과 열을 주는 태양이 있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주석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었기에 임창영 선생은 인생의 후반기에 참다운 애국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였고 민족의 기억 속에 영생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twitter로 보내기 facebook으로 보내기
 
btn_prev.gif  btn_next.gif 
btn_list.gif
 



인기게시물
최근게시물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6-2017 KCNCC(Korean Canada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kcncc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