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선에서 진실을 보았다. (2편) 앨런 위닝턴Alan Winnington,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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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85회 작성일 23-01-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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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카나다조선인동포전국련합회) 


1편의 게시글이 지면용량 사용한도를 넘어 중간에서 끊어져 1편 중간 부터 이어 2편에 후속글을 게재합니다. 


이 모든 것은 어디로 향하는가?


  이 사태가 어떻게 끝날까? 이 “토큰”이 사단 내지 야전군과 맞바꿀 “토큰”일까? 영국이 이제 미국의 자살적 극동 정책의 뒤를 끝까지 따라가겠다는 의미의 “토큰”인가? 무엇이든 그것은 확실히 영국이 미국의 명령에 복종함을 보여주는 토큰이다.

  영국 인민들은 멀리 떨어진 이 작은 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침략군이 조선 인민들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폭격을 하고, 기총소사를 하고, 포격을 때려도, 그들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항복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이승만 패당 아래에서 살아온 삶보다 죽음이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

  이 전쟁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종류의 거대한 군대가 풀려났다. 미국인들이 한 번도 마주한 적이 없는 군대다. 미국이 아무리 융단폭격을 퍼부어도, 이렇게 깊숙한 남쪽까지 오는 야포 한 문, 탱크 한 대, 박격포 한 개조차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조선은 어딜 가나 50 봉 이상의 산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나라다. 이 나라의 벗이라면 그 산맥이 아름다울 것이요, 적이라면 끊임없는 매복공격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모든 조선인들은 모든 침략자의 적이다.

  만약 조선에서의 싸움이 격화된다면, 전쟁이 오래 지속될수록 영국은 조선에서 미국의 공범으로서 더 깊이 관여하게 될 것이고, 워싱턴에서 꾸미고 있는 또다른 미친개 같은 음모에 영국은 또 끌려들어갈 것이고, 세계대전이 일어날 위험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이다.

  다시 한번 영국 인민들이 세계평화의 열쇠를 쥐었다. 1939년 뮌헨에서 내다 버렸던 그 열쇠 말이다.

  지금 호전적인 지배민족Herrenvolk들이 폭격기로써, 살인수용소로써, 그리고 자기네 젊은이들을 가학적 살인자로 만듦으로써 이 지상에 군림하려 한다.

  조선은 세계 만방에 대고 여기가 새로운 게르니카라고 비명지르고 있다. 조선은 월가의 나치들이 무기를 시험하고, 그들의 침략을 막아내는 민중들의 역량을 시험하기 위해 벌려놓은 새로운 에스파냐다.

  열쇠는 영국이고 때는 바로 지금이다. 그것이 바로 월가의 큰손들이 조선에 5년동안 준비해둔 피바다에 우리 인민들도 끌고 나오라고 압력을 가한 이유이며, 그것이 바로 종 같은 애틀리가 미국인들에게 “토큰”을 약속하자마자 그들이 중국에 항공기를 보내 전쟁영역을 확산시킨 이유다.

  미국이 조선을 침공한 것이다. 모건Morgan과 록펠러Rockefeller, 듀폰Dupont과 철강재벌들의 이해를 수호하기 위해, 봉건지주들의 지배를 회복하기 위해, 인민들을 다시 빈곤으로 내몰고, 평화로운 소비에트 연방에 대한 전쟁의 근거지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이 조선을 침공했다.

영국의 젊은이들이 이런 비열한 목표를 위해 희생되어야 하는가? 영국은 새로운 히틀러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미국의 종이 되어서 새로운 세계대전의 공동 기폭제가 될 것인가?

영국의 노동조합들, 노동당 지구당들, 진보적 단체들, 모든 부문의 인민들은 이미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알고 있으며, 즉시 이렇게 답해야 한다.


모든 외국 군대는 조선에서 물러나라!
중국에서 손을 떼라!
세계 평화를 옹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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