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매국노들과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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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호수
댓글 0건 조회 3,868회 작성일 16-12-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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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끝나지 않은 매국노들과의 투쟁..
정의봉 역사징벌 17주기,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려
이호두 기자
기사입력: 2013/10/20 [22:11]  최종편집: ⓒ 자주민보
 
20일, 화창한 일요일.
박기서 의인과 그의 의거를 기념하는 시민들이 함께 인천대공원 백범광장 김구 동상앞에 섰다. 1949년 안두희에게 암살되어 세상을 떠난 백범을 추모하고, 비록 늦게서나마 악행을 저지른 안두희가 심판된 '역사징벌'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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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정의봉 의거 17주기 기념에 모인 사람들     © 이호두 기자
 
이 날 행사는 평화재향군인회 안영봉 씨의 사회로 독립군가 제창과 '38선 이남의 조선영토 점령을 선포하여 남북을 분단'시키고 친일청산을 가로막은 <맥아더 포고령>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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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아더 포고령 1호 한국어 전문     ©

특히 이날 참석자들의 면면은 백범 김구 선생이 살해되고, 이후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생존 최고령 장기수(43년 복역)출신 안학섭 선생, 영화 송환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김영식 선생(26년), 시숙에게 밥해준 죄로 뒤집어쓴 간첩누명을 재심에서 34년만에 무죄를 받아 풀게된 김순자 여사 등 그야말로 분단과 이념으로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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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범 김구와 그 어머니 곽낙원 여사를 추모하는 참가자들     © 이호두 기자

이들은 모두 백범 김구와 평생 그의 뒤에서 그를 지지하며 길러준 어머니 곽낙원 여사를 추모하며 '매국노들이 만든 분단사회를 극복하고 김구 선생이 그토록 염원한 통일조국 단들기 위해 끝까지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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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사건을 다룬 한겨레 신문 기사    

백범 김구의 암살범 안두희를 1996년 10월23일 역사징벌한 박기서는 당시 49세로 백범일지를 눈물로 읽으며 '38선을 베고 죽어도 통일조국..'을 외친 백범 김구에 대한 그리움과 그의 죽음에 대한 원통함을 가슴에 새겼다 한다.
 
그는 백범 김구를 암살하고도 이승만 정권의 비호속에 겨우 3개월의 수감, 출소 이후 온갖 잇권에 개입하며 호의호식하며 살던 안두희에 분노, 자택을 찾아가 '역사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며 정의봉이라고 새겨진 몽둥이로 악인 안두희를 역사징벌하였고 이후 1년여의 수감생활 뒤 3.1절 특사로 다시 세상에 나왔다.
 
이 날 박기서 의인은 '너무나 기쁜 날' 이라며 뜻을 함께 하여 모인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백범 김구 주석이 남긴 통일의 의지와 뜻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기서 의인에 민족정기 기념패를 수여하는 백은종 편집인     © 이호두 기자

또한 서울의소리 편집인이자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이기도 한 백은종 대표는 박기서 의인에게 서울의소리 편집인과 기자단 명의의 '민족정기 기념패'를 전달하며 그 노고와 정신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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