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제주도항쟁렬사들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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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73회 작성일 18-04-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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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4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제주도항쟁렬사들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제주도인민들이 미제와 리승만친미역적패당의 《5. 10단선》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린 때로부터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제주도인민봉기는 해방후 외세의 간섭을 반대배격하고 조국의 자주적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한 의로운 반미구국항쟁이였다.

해마다 이날이 오면 남조선에서는 각계층 인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기념행사들을 벌리고 그들의 념원을 하루빨리 실현할 굳은 결의를 다지군 한다.

그것은 남조선각계가 지나온 70여년세월 미국의 지배와 예속밑에 모진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오지 않으면 안되였고 그 나날에 제주도항쟁렬사들의 투쟁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절감하였기때문이다.

당시 제주도인민들은 《미제를 타도하라!》, 《단선단정 결사반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은 철거하라!》, 《주권은 인민위원회로!》 등의 구호를 웨치며 무장을 들고 미제와 리승만역적패당을 반대하여 용감히 싸웠다.

이에 질겁한 미제와 그 주구들은 《제주도비상경비사령부》를 설치하고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도의 절반이상이나 되는 295개의 부락을 초토화하고 제주도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만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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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에 의해  학살된 시신을 확인하고 할머니. 뒤에 미군병사가 감시하고있다.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살인마들의 살륙대상에는 그가 봉기자이건 로인들과 해녀들이건, 지어 철부지 어린이들이건 무차별적이였으며 그 수법은 히틀러나치스들도 무색케 할 극악무도의 극치였다.

그러나 미제와 친미역적패당의 그 어떤 야수적폭압도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불굴의 투쟁의지를 꺾을수 없었다.

제주도인민봉기는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자주적인 힘에 의하여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완강한 투지를 뚜렷이 보여주었으며 미제침략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었다.

그들은 피어린 항쟁으로써 미제야말로 두손을 우리 인민의 피로 물들이고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조선민족의 원쑤라는것, 침략자, 매국노들과는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는 피의 교훈을 겨레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었다.

제주도 4. 3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70년, 그동안 시대는 바뀌고 세월은 멀리 흘러왔지만 봉기자들이 그토록 피타게 갈망하던 민족의 자주와 조국통일에 대한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으며 남조선인민들은 여전히 미국의 지배와 예속밑에서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

미국은 아직까지도 제주도에서 감행한 대학살만행에 대해 사죄하지 않고있으며 보수패당들은 제주도인민봉기를 《북의 지령에 의한 반란》으로 중상모독하면서 그 력사적의의를 말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리명박역도의 집권기간에는 인민들의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며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벌려놓았고 보수정객들은 남조선주둔 미제침략군사령관을 업어주거나 대양건너 미국에까지 건너가 조선전쟁에서 죽은 미군장성의 묘비에 묻은 새똥까지 청소해주는 추태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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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제침략군사량관을 업어주고있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대표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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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침략군 장성 묘비 위의 새똥을 닦고있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대표(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이렇게 보수패당들이 미국을 하내비 모시듯하니 기고만장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놈들은 가는 곳마다에서 온갖 범죄를 다 범하고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고있다.

현실은 남조선에서 미국의 식민지지배가 계속되고 친미보수패당과 같은 매국노무리가 존재하는 한 언제 가도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에 대한 민족의 지향과 요구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남조선각계층은 제주도인민봉기자들이 지녔던 불굴의 의지와 기개, 투쟁정신을 이어 반미자주화, 보수적페청산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지 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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