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기 군사관계도서―《동국병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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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7회 작성일 18-05-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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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 군사관계도서―《동국병감》

 

《동국병감》은 우리 나라의 고대로부터 14세기말까지에 있은 전쟁자료를 모아 편찬한 군사관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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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조선봉건왕조초기 봉건관료학자들이였던 정린지, 리석형 등이 자기들이 쓴 군사관계책 《력대병요》가운데서 조선관계부분만 추려서 편찬한 책이다.

《동국병감》은 상권, 하권으로 되여있으며 1450년경에 편찬, 출판되였다. 1955년에는 주석을 단 번역본으로 출판되였다.

《동국병감》은 B.C.108년 한나라의 침입으로부터 고려말기인 1382년 녀진인 호발도세력의 군사적침공을 격퇴하던 때까지의 약 1 500년간에 있은 37차의 전쟁에 대해서 발단, 과정 및 결과들을 서술하고있다.

상권에서는 한나라가 조선에 침입한 전쟁으로부터 6세기말―7세기 중엽 고구려인민들이 수나라 및 당나라군을 반대하여 싸운 전쟁, 10세기말―11세기초 고려인민들이 세차례에 걸친 거란(료)의 침공을 쳐물리친 전쟁 등 모두 20차례의 전쟁이 취급되고있다.

하권에는 고려가 녀진침공을 물리치기 위한 전투들과 1216년―1219년에 있은 거란과의 전쟁, 13세기 고려인민이 6~7차에 걸친 몽골침입을 영웅적으로 격퇴한 전쟁, 1382년 녀진인 호발도세력의 군사적침공에 대한 격퇴 등 17차례의 전쟁기사가 실려있다.

이 책은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우리 선조들이 발휘한 투쟁이야기와 전략전술의 일단을 반영하고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전해오는 전쟁에 관한 조선봉건시대 력사책들가운데서 가장 오랜 책이며 《고려사》와 기타 책들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자료들이 실려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의 고대, 중세의 전쟁력사와 군사예술, 군사제도, 우리 선조들의 반침략투쟁이야기 등을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적가치를 가진다. (메아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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