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조선사람의 생명을 보험금과 바꾼 악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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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0-08-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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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8월 5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조선사람의 생명을 보험금과 바꾼 악귀들

 

사람이 생활하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형태의 피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 손해를 재정적으로 보상하기 위하여 보험이라는것이 나왔다.

해방전 왜놈의 세상에서 그 보험때문에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날 일제는 40년동안 조선을 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이 많은 고통을 들씌웠습니다.》

청진해운사업소(당시)에서 선장으로 일하던 서경덕이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겪은 이야기이다.

어느해인가 경덕은 왜놈의 선박회사에 취직하였다. 그런데 그가 타게 된 배의 선장, 기관장, 선원들은 모두가 신통히도 조선사람들이였다. 어느날 경영주놈이 그들에게 물고기를 싣고 일본에 가라고 하였다. 선원들은 낡아빠진 배를 타고가다가는 물고기밥신세를 면치 못한다고 하면서 그 요구를 거절해나섰다. 경영주놈은 순순히 배를 수리해주겠다고 하였다.

다음날부터 《배수리》가 시작되였다. 도색도 다시 하고 무엇인가 뜯었다 맞추었다 하는것이 먼발치에서 보이긴 했으나 어떻게 수리하는지 알수 없었다.

조선사람들은 누구도 얼씬하지 못하게 했기때문이였다. 하루는 갑자기 경영주놈이 《배수리》가 끝났다면서 고기까지 실어놓고 당장 떠나라는것이였다.

바다날씨를 보아 태풍이 올것은 명백하였다.

선원들은 태풍이나 지나간 다음에 출발하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경영주놈은 고기값을 손해보게 된다고 펄쩍 뛰며 고아댔다. 그래도 선원들이 사람부터 살고봐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면서 맞서자 경영주놈은 살웃음을 지으며 그들을 슬슬 얼리였다.

이렇게 되여 배는 일본으로 떠났다. 배가 얼마동안 달렸을 때였다. 바람이 터지고 집채같은 파도가 일었다.

순간에 기관이 멎어버리고 추진기축이 부러져나갔다. 배는 가라앉기 시작하였다. 파도는 선원들을 한사람, 한사람 삼켜버렸다.

하지만 왜놈들은 쾌재를 부르고있었다. 놈들은 이미전부터 낡은 그 배를 침몰시켜 보험금을 따낼 흉계를 꾸며놓고있었다. 바로 그래서 의도적으로 낡아빠진 배에 조선사람들만 타게 하였고 태풍이 들이닥친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강제로 출항시켰던것이다.

이것은 서경덕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돌아와서야 알게 된 사실이였다.

조선사람의 생명을 몇푼의 돈과 거리낌없이 바꾸고도 너털웃음을 친 천하의 악귀들이 바로 왜놈들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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