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성상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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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1회 작성일 20-10-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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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0월 11일 《로동신문》

 

75성상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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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0일, 생각도 깊어진다. 우리 당의 75성상이, 그 영광의 세월이 사랑하는 내 조국에 얼마나 많은것을 이루어주었던가.

우리 뜨겁게 추억해본다.

갈길 몰라하던 인민에게 향도의 려명을 준 그 광휘로운 빛발은 조선로동당의 창건을 온 세상에 알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안광에 빛나던 예지였다. 그 예지의 빛을 받아 노예의 사슬을 갓 벗은 손과 손이 승리만을 아는 령도의 손길을 잡았고 인민의 심장마다에서는 천연암반도 뚫을 힘의 용암이 창조와 건설의 분출구를 찾아 뿜어올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주체혁명의 영원한 천하지대본입니다.》

75년전 10월 10일, 우리의 하늘이 더욱 높아지고 우리 조국이 한없이 젊어진 그날부터 당은 인민과 단 한시도 떨어진적이 없었다.

그것은 단결이였다. 단결로 승리해가는 력사의 시작이였다.

누구나 단결은 승리라 한다. 그래서 수많은 당들이 단결을 웨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력사에는 그 어느 당도 참다운 단결을 이룩한 례가 없다.

우리 당이 이룩한 일심단결이야말로 75성상의 모든 성과중의 성과이며 억만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값비싼 승리이다.

우리의 단결은 결코 의무나 필요성을 자각한 사람들의 합이 아니다. 사상이나 계급의 공통성만으로 이루어진것도 아니며 일시적인 리해관계를 위한것도 아니다.

당을 어머니라 부르는 인민과 그들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당의 일심단결은 그 어떤 행동의 일치만이 아닌 심장과 심장의 합침이다.

그것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우리의 붉은 당기에는 천만인민을 감싸안고 참다운 도덕과 의리의 단결, 뜻과 정의 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수십성상의 끊임없는 투쟁의 자취가 력력히 남아있다.

당중앙으로부터 수많은 당조직과 마지막당원 한사람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일관시키고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굳건한 지반으로 한 위대한 당을 건설하신 절세위인들의 업적은 영광의 75년만이 아닌 무궁한 미래의 승리를 담보해주고있는것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단결 또 단결하여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가고있다.

그렇다. 조선로동당의 75성상이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이루어놓은 그 모든것중에서 우리는 위대한 일심단결에 대하여 가장 긍지스럽게 노래한다. 그것으로 승리하고 그것으로 영광떨치며 바로 그것으로 전진 또 전진해갈것이다.

10월의 하늘가에 력사의 축포성마냥 터져오르는 인민의 환희, 인민의 격정은 말한다.

우리에겐 위대한 당이 있다!

무궁무진한 창조의 힘과 지혜를 주고 시련속에서도 끝없는 지지와 신뢰를 준 인민을 가장 귀중히, 신성하게 떠받드는 어머니당의 목소리가 뜨겁게 울려온다.

우리에겐 위대한 인민이 있다!

조선로동당의 영광스러운 75성상은 이렇게 위대한 일심단결을 력사에 소리높이 웨친다.

 

본사기자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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