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우리 나라를 대상으로 감행한 첫 국가적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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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43회 작성일 21-04-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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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4월 18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일본이 우리 나라를 대상으로 감행한 첫 국가적범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를 침략하였으며 산업혁명을 하여 경제토대를 마련한 다음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었댔습니다.》

일본이 우리 나라를 대상으로 첫 국가적인 범죄행위를 감행한 때로부터 429년이 되였다. 우리 인민은 일본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다.

1592년 4월 대병력으로 구성된 일본침략군은 명나라로 가는 길을 열라는 황당한 구실을 걸고 부산을 공격하였다. 이로써 임진조국전쟁이 일어났다.

임진조국전쟁은 당시 일본의 령토강탈야망과 해외침략정책에 의하여 계획적으로 도발된 극악한 침략전쟁, 력사에 류례없는 국가적인 대량살륙전쟁, 략탈전쟁이였다.

16세기말에 들어와 일본에서는 100여년간의 계속된 내란으로 하여 사람들의 생활이 극도로 령락되였으며 령주들사이의 대립이 첨예화되였다. 이러한 속에 도요도미 히데요시를 괴수로 하는 일본사무라이정권은 반봉건투쟁의 예봉을 회피하고 사무라이들의 불평불만을 략탈과 치부로 눅잦히는 한편 많은 토지와 재부를 요구하는 대봉건령주들의 야욕을 채워주려고 꾀하였다. 결국 정권을 유지하며 더 많은 령토를 차지하고 《대국》의 군주가 되여보려는 도요도미의 야심과 해외략탈, 상업적리윤을 추구하는 령주들의 리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조선침략정책이 세워졌다. 그에 따라 침략전쟁준비를 다그쳐온 일본침략자들은 저들의 강도적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우리 나라를 침공하였다.

《조선사람을 모두 죽이라!》, 이것은 조선침략의 원흉 도요도미 히데요시가 제 졸개들을 침략전쟁에 내몰 때 걸었던 살인구호이다.

일본살인악마들은 우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살륙행위를 일삼았다.

1593년 조선군대의 드세찬 공격으로 어느 한 성으로 쫓겨간 일본침략군의 한 부대는 그 분풀이로 성안의 주민들에 대한 대량적인 살륙행위를 감행하였다.

이에 대해 력사자료에는 《남아있는 백성은 백에 한둘도 안되였는데 있는 사람조차 굶주리고 지쳐서 얼굴모습이 귀신같았다. 사람과 말이 여기저기 마구 죽어넘어져있고 악취가 성안에 차넘쳐서 사람들은 코를 싸쥐고 다녔다. 성안팎에는 백골이 무더기로 쌓였고 관청이나 개인집이나 텅 비여있고 남은것은 재더미와 기와쪼각뿐이였다.》라고 기록되여있다.

일본의 살인괴수 도요도미 히데요시는 7개 조로 된 포고라는데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머리로 무덤을 만들려 한다고 하면서 남녀로소 가림없이 모두 목을 잘라 머리를 일본에 보낼것을 명령하였다. 그 이후에는 《사람의 귀는 둘이라도 코는 하나이니 조선사람의 코를 베여 머리를 대신하라. 군사 한명이 코 한되씩으로 수량이 찬 후에야 생포하는것을 허락한다.》는 잔인한 명령을 하달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인민들을 마구 살륙하였을뿐아니라 조선사람들을 잡아다가 총과 활로 쏘아죽이고는 벌떼처럼 달려들어 서로 다투어가며 살점을 뜯어먹는 식인행위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임진조국전쟁기간 일본침략자들은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랍치하여 그들에게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지어 다른 나라들에 노예로 팔아먹기까지 하였다.

임진조국전쟁을 일명 랍치전쟁, 도자기전쟁, 활자전쟁이라고 부를 정도로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에서 많은 도자기들과 활자들을 략탈해갔다. 이와 함께 도공들과 옷만드는 기술자를 비롯한 재간있는 사람들을 랍치해갔다. 임진조국전쟁후 일본의 여러 지방에서 조선의 정서가 짙은 염직기술이 오래동안 전해져왔는데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랍치해간 염직기술자들에 의해 전파된것이였다고 한다.

일본침략자들은 수많은 조선녀성들도 랍치하여갔다.

오늘도 일본의 각지에는 조선녀인의 묘들이 남아있어 일본사무라이들의 잔악한 랍치범죄만행을 고발하고있다.

일본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귀중한 문화재들도 파괴하고 략탈해갔다.

일본침략자들은 경복궁과 종묘를 불사르고 선릉(제9대왕 성종의 무덤)과 정릉(제11대왕 중종의 무덤)을 파헤쳐 부장품을 략탈하고 관을 불태워버리는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뽀르뚜갈인이 쓴 《일본사》에 의하면 당시 일본침략군우두머리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배사공, 운반공, 천민들까지도 조선에서 문화재들을 강탈하여 돈벌이를 하려고 광분하였다.

일본사무라이들은 우리 나라에서 미술작품들도 훔쳐갔는데 《양류관음상》, 《오불존상》 등 국보적인 미술작품의 대다수가 지금도 일본에 있다고 한다. 왜적들이 략탈해간 조선종들도 오늘날 일본의 여러곳에 남아있다.

하기에 일본인학자까지도 히데요시의 침략전쟁은 조선문화를 깡그리 일본에 날라간 문화략탈전쟁이기도 하였다고 실토하였다.

참으로 임진조국전쟁은 일본사무라이들이 조선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한 대살륙전, 우리 나라의 우수한 모든것을 강탈하고 훔쳐간 전대미문의 략탈전쟁이였다.

임진조국전쟁시기에 일본침략자들이 감행한 범죄행위들은 일본특유의 속성인 피를 즐기는 야수성과 남의것을 훔치고 가로채는데 이골이 난 강도성의 산물이였다.

임진조국전쟁이후에도 일본은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과 략탈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지난 20세기 전반기에도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야만적인 민족말살정책을 실시하면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로동노예와 성노예로 끌고가 고통과 죽음을 강요하였으며 천문학적액수의 문화적재부들과 자연부원을 강탈해갔다.

오늘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온갖 범죄행위들에 대해 반성은커녕 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며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려 하고있다. 이 파렴치하고 뻔뻔스러운 행위는 우리 인민의 대일적개심을 더욱더 격앙시키고있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 일본이 저지른 모든 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낼것이다. 

본사기자 김승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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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파괴략탈한 일제의 죄악을 고발한다. 

                                       -중앙계급교양관에서-                   본사기자 리경미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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