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북남관계의 살얼음장에 돌을 던지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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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67회 작성일 18-04-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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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4월 3일 《우리 민족끼리》

 

북남관계의 살얼음장에 돌을 던지는 행위

 

지난 3월 23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유엔인권리사회 제37차총회에서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이 조작되였다.

이 《결의안》이 공표되자마자 남조선외교부는 《환영한다.》느니, 《북인권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느니 하며 역스럽게 놀아댔다.

적대세력들이 또다시 조작해낸 《북조선인권결의안》으로 말하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훼손하고 우리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모략과 범죄의 산물이다.

우리를 극도로 악마화하고 그를 구실로 국제적인 제재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것이 적대세력들의 흉악한 속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얼토당토않은 그 무슨 《결의안》에 대해 《환영》하는 놀음을 벌린것은 우리에 대한 정치적도발이며 대화분위기에 역행하는 용납 못할 망동이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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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전 미국무장관 왈, "이번에 북조선인권을 걸고넘어갈테니까, 넌 뒤에서 북도 치고 장구도 쳐, 알았지?" 강경화 남조선외교장관(미국무부 서울연락사무소장) 답변 : "걱정마세요. 시키는대로 열심히 할께요."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사진/인터넷)

 

남조선당국이 이번 《결의안》에 대한 지지놀음을 벌린것이야말로 미국과 보수세력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동조하는 비렬하고 유치한 추태이다.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부정하면서 도대체 누구와 대화를 하고 관계개선을 하자는것인지 남조선당국에 묻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지난날 리명박, 박근혜패당이 체제대결과 반통일정책의 도구로 써먹어온 《북인권》북통을 여전히 두드리며 돌아치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바보짓이다.

아직은 모든것이 시작에 불과한 현 정세국면에서 대화상대방을 자극하는 《인권》수작질은 북남관계의 살얼음장에 돌을 던지는 무분별한 행위로 될뿐이다.

남조선당국은 모처럼 조성된 북남관계개선과 화해국면에서 특별히 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장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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