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은 전세계 로동절/자본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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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35회 작성일 18-05-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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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카나다동포전국련합회)

 

51일은 전세계 로동절입니다.

 

로동자의 생일입니다.

 

로동자의 생일은 로동자 자신들 뿐 아니라 로동자를 고용하는 자본가들도 마땅히 같이 축하해야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축하는 커녕 제국자본주의를 떠받는 권력자들과 자본가들은 '신자유주의'라고 하는 교묘한 가면을 새로 쓰고 로동자들의 뼈속까지 착취하고 있습니다

. 신자유주의는 1970년대에 나온 새로운 신제국주의 경제이론입니다.  남한에선 김영삼 숭미정권 중반부(당시 홍재형 재경부 부총리겸 장관)에서 부터 나온 정책입니다. 지금껏 남한정부는 이런 몰상식하고 시대후진적인 '신자유주의이론' 으로 경제정책을 일관했습니다. 결과는?  자본가들은 로동자들의 임금을 합법적으로 착취하여 더욱 자신들의 자본을 확장하여 공고히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악랄하게 쌓은 자본으로 남한 자본가들은 행정부는 물론 사법부와 언론기관의 권력자들을 돈으로 매수했습니다. 로동자들의 피까지 갉아먹은 돈으로 자본가 세력들은 권력과 언론을 파먹었습니다.  그 자들만의 성을 쌓은 것입니다. 바로 이 것이  '신자유주의 정책'입니다.  자본의 착취적 략탈적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계속 되고 있는지에 대해 로동신문이 심층료해하였습니다.

 

(재카나다동포련 편집실)

 


 

주체107(2018)년 5월 1일 로동신문

 

자본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21세기는 정보산업의 시대이다. 세계적범위에서 급속한 속도로 발전하고있는 정보산업은 사람들의 사회경제생활을 크게 변화시키고있다.

정보산업시대 사회적생산의 주요특징은 정보와 정보기술수단을 리용한 지능로동에 의하여 물질적부의 생산이 진행된다는것이다. 이것을 악용하여 오늘 제국주의자들과 그 변호론자들정보산업의 발전으로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자들의 경제적처지가 개선되여가고있는것처럼 떠벌이고있다. 지어 정보산업의 발전이 마치도 자본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을 변화시키고 근로대중에게 《혜택》을 가져다주어 물질생활에서 《평등》을 보장해주는것처럼 설교하고있다. 자본주의제도의 진면모를 가리우고 나아가서 근로대중의 계급의식, 반항의식을 말살하기 위한 한갖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정보산업이 발전한다고 하여 자본주의사회의 계급적모순과 대립이 없어지는것으로 볼수는 없습니다. 정보산업이 발전되여도 자본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이 변할수 없으며 빈부의 차이와 실업과 같은 자본주의사회의 불치의 병은 해결될수 없습니다.》

 

정보산업시대에 와서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가의 착취는 보다 은페된 형태를 띠고 감행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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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묘한 수법으로 로동자들을 착취하는 자본가들(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기계제산업시대에만 하여도 자본가들은 로동수단을 리용한 근로자들의 육체로동을 통해 물질적부를 생산하고 리윤을 짜냈다. 그만큼 산로동의 지출과 그에 따른 리윤결과를 명백히 알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자본가들은 많은 산로동의 참가없이도 콤퓨터를 비롯한 정보설비를 리용하여 물질적부를 생산하고 리윤을 증식시키고있다. 정보산업의 발전으로 직접적인 생산공정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지어 생산의 무인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이것은 자본가들이 얻는 리윤이 마치도 정보기술수단의 산물인것처럼 보이게 한다.

정보설비는 그자체로써 리윤을 증식시킬수 없다. 여기에는 반드시 지식형근로자들의 지능로동이 안받침되여야 한다.

정보산업시대에 첨단과학기술의 도입으로 독점자본가들이 얻게 되는 막대한 치부 의심할바없이 지식형근로자들의 지능로동에 대한 교활하게 은페된 착취의 결과물이다.

정보산업시대에 와서 근로자들에 대한 자본가의 착취는 보다 가혹해지고있다.

자본가들은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을 낮추는 방법으로 그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고있다.

임금은 자본주의적착취의 기본공간이다. 자본가들은 리윤률을 높이기 위해 근로자들의 임금을 낮추는 방법에 매달려왔다. 정보산업시대에 와서도 이러한 착취방법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로동력가치는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로동력가치에 비할바없이 엄청나게 크다. 그것은 지능로동에 필요되는 정보기술과 같은 높은 급의 과학기술지식의 습득에 많은 비용이 들기때문이다.

이로부터 자본가들은 지능로동과 육체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사이의 임금수준에 일정한 차이를 두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지출한 로동력을 도저히 보상할수 없는 극히 낮은 임금수준에 불과하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의 이러한 저하는 자본가들이 차지하는 리윤몫을 늘이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고있다.

첨단과학기술의 개발과 그 활용문제가 기업의 존망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서고 기업들사이의 경쟁이 과학기술전으로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자본가들은 높은 로동강도를 강요하는 방법으로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고있다. 고정된 작업장이나 작업기대들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지능로동의 특성을 악용하여 자본가들은 퇴근후와 휴식일에도 추가적로동을 진행할것을 강요하고있다. 이것은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로동력지출을 극도에 이르게 한다.

원래 정보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리용은 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시켜줄수 있는 가능성을 준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첨단과학기술이 자본가들의 리윤추구의 수단으로 리용되는것으로 하여 근로자들의 로동은 더욱더 고된것으로 되고있다. 지능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속에서 과중한 로동으로 각종 질병이 발생하고 로동능력의 감퇴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더우기 자본가들은 로동강도제고에 따르는 로동력지출마저도 제대로 보상하지 않음으로써 지식형근로자들이 창조한 로동의 열매의 보다 많은 부분을 무상으로 차지하고있다.

정보산업시대에 와서 근로대중의 경제생활처지는 개선되는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되고있다.

정보산업의 발전은 무엇보다먼저 자본주의사회의 악성병페인 실업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

오늘날 독점자본가들은 기업확대와 경영활동에 정보기술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있으며 그에 돈을 아끼지 않고있다. 생산경영활동을 최적화하여 산로동의 지출을 줄이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보장하여 고률리윤을 획득하기 위해서이다.

육체로동에 종사하던 근로자들이 대량적으로 실업자로 전락되고있다. 지금에 와서는 비교적 안정되였다고 하던 사무로동과 기술로동에 종사하던 근로자들까지도 주요실업자로 등장하고있다.

자본주의기업들에 정보설비가 도입되는데 따라 중소규모의 생산업체들이 기술경쟁에서 밀려나 무더기로 파산되고있는것도 실업위기를 더욱 첨예하게 만들고있다.

정보산업의 발전은 다음으로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있다.

사회발전과 더불어 사람들의 생활적수요는 나날이 높아진다. 특히 정보산업의 발전과 함께 그것은 지난 시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요구로 제기된다. 그러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은 이렇게 높이 제기되는 생활적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 반대로 고급한 지능로동에 대한 착취로 독점자본가들이 차지하는 리윤수준은 천정부지로 뛰여오르고있다. 소득분야에서 근로대중과 자본가계급사이에 존재하는 이러한 차이는 물질생활에서의 극심한 불평등을 가져오고있다.

여러해전에 세계 80여개 나라의 1 500여개 도시들에서 생존권을 요구하는 근로대중의 대규모시위투쟁들이 일제히 벌어졌다. 수백년래에 처음으로 자본주의세계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은 이 대중적투쟁은 자본가계급의 억압과 착취의 대상이 되여 불평등한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는 광범한 근로대중의 울분과 분노의 폭발이였다.

자본의 착취적, 략탈적본성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그 어떤 첨단과학기술로써도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사이의 불평등관계, 그로 인한 사회계급적모순과 대립을 해소시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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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피라밋구조. 자본주의는 제국주의(식민지약탈지배)에 뿌리를 두고 지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영원히 이런 구조에서 탈피할 수 없다.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본주의가 번영이 아니라 자멸과 쇠퇴몰락의 내리막길을 걷고있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이다.

 

 

안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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