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남기신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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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79회 작성일 18-07-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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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7월 7일

 

마지막으로 남기신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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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화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시고 전체 조선민족을 하나의 통일력량으로 묶어세우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몸소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4년전인 주체83(1994)년 7월 7일, 산새들도 아직 잠에서 깨여나지 않은 이른새벽이였다.

새날의 려명을 부르며 동녘이 푸름푸름 밝아오고있었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집무실창가에서는 불빛이 흘러나오고있었다.

그 불빛을 바라보는 일군의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초조해지기 시작하였다. 한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수령님의 건강을 위해 아침산책을 일과로 정해주시면서 그것을 꼭 지켜드리도록 그에게 과업을 주신것이였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산책시간이 되였지만 나오지 않으시였다. 기다리다 못해 그이의 집무실로 들어간 일군은 그만 숭엄한 모습을 목격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책상우에 놓인 부피두터운 문건을 번지시며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였던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 아침산책시간이 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정해주신 일과인데 잠간만이라도 산책을 하셔야 하겠습니다.》

용기를 내여 일군이 정중히 말씀드리자 그제야 깊은 사색에서 깨여나신 수령님께서는 벽에 걸린 시계를 보시더니 김정일동지가 짜준 일과이니 무조건 지켜야지, 그런데 오늘은 시간이 없거든, 없단 말이요,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을 빨리 완성하고 김정일동지와 의논을 해야 하겠소, 그러니 오늘만은 산책시간을 어겨야 할것 같소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또다시 문건에 눈길을 돌리시였다.

사실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깊은 사색속에 보시는 문건은 반세기가 되여오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게 될 력사적인 문건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온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박두한 마당에서 가슴벅찬 환희와 무거운 책임감을 안으시고 문건을 한장 또 한장 번지시며 완성해나가시였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할 방도들이 바로 서있는지, 반세기동안 쌓여온 겨레의 숙원이 제대로 반영되여있는지, 오늘의 세대는 물론 후대들의 행복한 앞날까지도 담보되여있는지, 설정된 문제들에 사상과 리념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접수될수 있는 최선의 합리적인 해결책이 강구되여있는지를 일일이 검토하시면서 자자구구에 담겨진 미세한 의미까지도 깊이 헤아리시여 구체적인 대안까지 밝혀넣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색과 로고는 정녕 끝이 없었다.

일군이 다시 방에 들어섰을 때 어버이수령님께서 마침내 문건의 마지막페지를 넘기시였다.

앞으로 도래할 조국통일대사변의 시각을 예감하시며 펜을 드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온 겨레의 마음의 무게로 력사적문건에 힘주어 김일성 1994. 7. 7.이라고 쓰시였다.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하여 남기신 그 불멸의 친필은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친필이였다.

 

 

 

주옥같은 명필이 인간의 심장을 틀어잡는 힘은 무한대하다는 말이 있다.

력사의 땅 판문점에 세워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친필비,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사명감을 굳게 심어주는 이 불멸의 친필비를 우러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지금 뜨거운 격정의 파도가 물결치고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시기 위해 판문점에 친필비를 몸소 세우도록 하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이 땅에 6. 15통일시대를 열어주시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안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념원을 실현하실 웅지와 철석의 신념을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시고 판문점선언에 몸소 서명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한 통일령도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력사의 땅 판문점,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통이 큰 결단과 과감한 실천력, 숭고한 민족애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으신 고귀한 업적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 수령님은 영원히 백두산에 서 게신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재카나다동포전국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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