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태도를 보여주는 불순한 군사적움직임
페이지 정보
본문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가 오는 2021년까지 초소형위성 30여기를 지구궤도에 올려 이른바 《북의 대량살상무기》동향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북감시에 활용한다는 내용의 《북대량살상무기위협감시방안》을 미국방성에 제출하였다고 한다.
북과 남이 조선반도 전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를 지향해나가고있는 정세추이와 너무나 동떨어진 미군부의 이러한 행위는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경계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평화와 안정의 방향으로 흐르고있다. 적대와 악화일로로 내닫던 북남관계가 올해에 들어와 화해와 신뢰, 협력의 관계로 확고히 접어들었으며 세차례의 수뇌상봉을 통하여 이를 확증하고 전세계에 선포하였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이에 대해 열렬한 공감과 지지환영을 표시하고있으며 조선반도의 현 정세흐름에 배치되는 일체의 정치군사적행위를 산생시키지 말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이와 상반되게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가 《북대량살상무기위협감시방안》이라는것을 미국방성에 제출하는 등 좋게 발전하는 조선반도정세흐름에 찬물을 끼얹고있는것이야말로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평화념원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과 미국은 이미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통하여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데 대해 확약한 상태이다. 미군부는 마땅히 이를 인정하고 정세를 불안하게 하는 일체의 군사적움직임을 삼가해야 한다. 앞에서는 평화와 신뢰를 운운하고 뒤에서는 상대방의 의구심을 자아내는 군사적적대행위를 감행하는것은 우리 공화국과 국제사회를 기만하는 이중적태도로 보일뿐이다.
미군부는 국제사회와 우리 민족의 평화념원에 찬물을 끼얹는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이 초래할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메아리통신]
리정제
- 이전글73차 유엔기조연설,(1부) 리용호 조선외무상,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18.09.30
- 다음글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창립 70돐을 맞이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방문하시여 교원, 연구사들을 축하하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18.09.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