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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차 유엔기조연설,(1부) 리용호 조선외무상,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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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9-30 22:06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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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카나다동포련합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리용호 외무상이 29(미주동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비핵화를 실현하는 우리 공화국 의지는 확고부동하지만, 이것은 미국이 우리로 하여금 충분한 신뢰감을 가지게 할 때만 실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 동안 서구 언론들은 미제국주의자들의 립장만을 옹호하며 오로지 북조선의 비핵화만 떠들어댔다. 리용호 외상은 이 번 유엔연설을 통해 6.12 싱가폴 조미선언의 진정한 뜻을 다시 한번 미국과 서방세계에 확실하게 리해시켰다. 

 두 차례로 나누어  전문을 소개합니다. .  (재카나다동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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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리용호 외무상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련, 출처/인터넷)


의장선생,

 

나는 먼저 마리오 페르난다 에스비노세 가르세스 선생이 유엔총회 제73차 회의 의장으로 선거된 것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당신의 능숙한 사회 밑에 본 회의가 훌륭한 결실을 거두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합니다.

 

의장 선생,

 

평화와 발전은 현 시대의 공통된 지향이며 유엔의 모든 활동을 규제하는 기본목표입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평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힘의 입장에 선 일방주의 경향으로 하여 전반적 국제관계가 긴장해지고 세계의 많은 지역들에서 세계의 많은 지역들에서 평화가 위협당하고 발전이 억제당하고 있는 지난 1년 간의 국제정세는 유엔의 역할을 더욱 높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적으로 평화와 발전을 지향한 가장 뚜렷한 기류가 조성된 곳은 조선반도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는 올해 4월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제시하셨습니다.

지난 수십년 간 지속되어온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방위력과 전쟁 억제력을 믿음직하게 다져놓은 조건에서 우리에게는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해야 할 역사적 과업이 나서고 있습니다.

경제건설에 총집중할데 대한 공화국 정부의 노선은 무엇보다도 평화적 환경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과감한 수뇌외교활동을 벌이시어 북남관계와 조미관계를 개선하고 주변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대한 돌파구를 여심으로써 조선반도 정세를 극적으로 완화시키는 귀중한 새로운 국면을 안아오셨습니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정세가 완화될수록 지역 평화와 안전은 그만큼 더 공고화되게 되어 있으며 이것은 아시아와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 안전, 다시 말하여 유엔 성원국 모두의 리익에로 이어집니다.

 이 연단에서 많은 나라 대표들이 조선반도의 현 정세 발전 흐름을 한결같이 지지 환영하고 있는 것은 공화국 정부의 전략적 선택과 그 실현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 국제사회의 공동의 리익과 지향에도 전적으로 부합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의장 선생,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는 데서 관건은 지난 6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역사적인 조미수뇌 상봉과 회담에서 합의 채택된 조미공동성명을 철저히 리행하는 것입니다.

조미공동성명에는 조선반도 정세 긴장의 근원으로 되어온 지난 수십년 간의 적대관계를 끝장내고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할데 대한 문제와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할데 대한 문제, 조선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할데 대한 문제, 조미 사이의 인도주의 문제를 포함하여 조선반도 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한 원칙적 문제들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미공동성명이 리행되면 조선반도에 조성된 현재의 완화 기류는 공고한 평화로 정착되고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도 실현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세계 최대의 열점이었던 조선반도는 아시아와 세계의 안전에 기여하는 평화와 번영의 발원지로 전환되게 될 것입니다.

 

조미공동성명을 철저하게 리행하려는 공화국 정부의 입장은 확고부동합니다.

조미공동성명이 원만히 리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십년 쌓여온 조미 사이의 불신의 장벽을 허물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미 두 나라가 신뢰조성에 품을 들여야 합니다.

지난 시기 조미 사이에 진행된 여러 협상들, 합의들의 리행이 결실을 보지 못한 것은 서로에 대한 불신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고 호상 신뢰가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조선반도 비핵화도 신뢰조성을 앞세우는데 기본을 두고 평화체제의 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입니다.

공화국 정부는 이번 조미공동성명이 성공적으로 리행되도록 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염원으로부터 신뢰조성을 특별히 조성하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습니다.

공화국 정부는 벌써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기 이전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핵시험장을 투명성 있게 폐기하였으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데 대하여 확약한 것 같은 중대한 선의의 조치들을 먼저 취하였으며 지금도 신뢰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한 화답을 우리는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미국은 조선반도 평화체제의 결핍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가셔줄 대신 선비핵화만을 주장하면서 그를 강압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재 압박 도수를 더 높이고 있으며, 지어 종전선언 발표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의 망상에 불과하지만, 제재가 우리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조미공동성명의 리행이 교착에 직면한 원인은 미국이 신뢰조성에 치명적인 강권의 방법에만 매어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북남관계에서 나타난 급속한 개선의 협력의 분위기는 신뢰조성이 어떤 결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남 수뇌분들은 5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무려 세 차례의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북남관계의 제반 문제들을 건설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필요한 신뢰를 쌓고 있으며, 그 결과가 실천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919일 북남 수뇌분들께서 공동발표하신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올해 들어와 북남 사이 정치, 군사, 인도주의, 체육문화, 경제협력을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대화가 활성화되고 화해와 협력의 기운이 비할 바 없이 높아졌으며,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지와 환영을 받는 괄목할만한 결과물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습니다.

만일 비핵화 문제의 당사자가 미국이 아니라 남조선이었다면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도 지금과 같은 교착상태에 빠지는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공동성명의 리행을 위하여 조미 사이의 신뢰조성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우리 국가의 안전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러한 상태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지만 이것은 미국이 우리로 하여금 충분한 신뢰감을 가지게 할 때만 가능합니다. (2부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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