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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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24회 작성일 18-11-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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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 (3)

 

 

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 (3)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주체철학을 연구하고있는 중국 연변대학 교수 김일의 글이 내외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아래에 그의 글을 련재로 소개한다.

금년 6월 나는 원산농업종합대학과 원산구두공장을 방문하기 위하여 세번째로 원산시에 갔다. 원산만 동쪽에 자리잡은 갈마반도가 안겨왔다.
명사십리해변가를 따라 크고작은 다양한 건축물들이 키돋움하며 솟아오르는 거창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전경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나날이 부흥하는 조선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71cfa3925e845a3f13306a816f11e6bb_1542939489_7284.jpg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통일뉴스)
《로동신문》 5월 23일부에 의하면 금년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전국적으로 수백만㎥의 강하천바닥파기와 100여만㎡의 장석공사를 하여 수백㎞의 강하천이 번듯하게 정리되고 160여정보의 호안림도 조성되였다고 한다. 최근 몇년동안 조선에서는 모든 산을 황금산으로 만들기 위한 《자연과의 전쟁》이 벌어지고있다.
금년 8월 김정은위원장님은 삼지연군안의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삼지연군을 산간지대의 고유한 특성과 민족성이 훌륭히 결합구현된 군으로 만들자면 군소재지를 잘 꾸린 다음 년차적으로 단계별목표를 세우고 군안의 모든 농장마을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야 한다고, 그리하여 전국적인 표준군, 모범군, 방식상학단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71cfa3925e845a3f13306a816f11e6bb_1542939660_369.jpg
​삼지연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머지않아 벌방지대, 산간지대 할것없이 이 나라의 모든 산과 들, 바다가 부흥하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로 전변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것은 원수님의 구상이고 인민의 실천이기때문이다.
수십년전 어느 한 나라 대학의 초빙교수인 죠지프 나이가 《무형의 실력》이라는 개념을 내놓은것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한 나라의 국력을 기본실력과 무형의 실력으로 나누어 관찰하기 시작하였다. 이 론조를 따르면 기본실력에는 경제실력, 군사실력과 과학기술실력 등 물질적힘이 포함되고 무형의 실력에는 정치실력, 문화실력, 외교실력 등 정신적힘이 포함된다.
세계적인 랭전이 종식된 후 많은 사회주의국가들이 서방나라들의 무형의 힘에 녹아나 맥없이 허물어졌는데 그 주요한 원인은 정치가들이 근로대중의 립장을 저버리고 자국인민의 힘을 믿지 않은데 있다. 다시말하여 기본실력이 아니라 무형의 실력에 큰 구멍이 뚫렸던것이다.
조선의 국력은 대단하다. 그것은 한 나라의 국력이 외부에 표현될 때에는 기본실력과 무형의 실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실력으로 나타나기때문이다. 이 나라 국력의 특징은 기본실력의 견지에서 볼 때 나라의 경제규모는 작지만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토대와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고있다. 무형의 실력에서는 지도자의 비범한 정치실력과 일심단결의 힘, 건전한 사회문화영향력을 가지고있다.
금년 4월 조선로동당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였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는 조선의 실정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고무적인 구호이다.
오늘 조선은 단순한 물질적부의 창조가 아니라 과학교육을 앞세워 사회의 모든 령역을 개건현대화하고 나라의 종합국력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기 위한데로 나가고있다. 2012년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는 법령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를 대의원 전원찬성으로 채택하였다.
조선은 모든 사람들이 일생동안 무료로 공부할수 있는 나라이다. 최근에 조선에서는 중등일반교육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으면서 전민을 과학기술인재화할것을 목표로 내세우고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킨다는것을 의미한다.
조선에서 과학중시, 교육중시는 선전이 아니라 현실이다.
김정은위원장님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교육자, 과학자들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다. 평양의 중심부에 창전거리가 새로 완공되였을 때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찾으신 가정은 부부와 두 딸이 교원으로 일하는 교육자가정이였다. 그이는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교원들은 참다운 애국자들이라고 하시였다.
금년 4월말 나는 중국 위해에 있는 산동대학에 가서 《자주조선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초빙강의를 하였다.
중국의 유명한 교수들도 방청한다기에 강의안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였다. 나는 청강자들에게 《2017년 4월 평양에 려명거리가 새로 건설되였다. 그중 살림집도 많이 지었는데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가족 1 700여세대가 원수님의 배려에 의하여 무상으로 큰 살림집들을 배정받았다.》고 이야기하면서 교원가족들이 이사하는 장면과 살림집내부구조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강의를 방청하던 관록있는 교수들을 포함한 모든 교원들과 학생들은 놀라움과 경탄으로 웅성거리더니 일제히 나에게 요란한 박수갈채를 보내주었다. 순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박사로서, 희한한 현실의 목격자로서의 긍지감이 온몸을 감싸안았다. 71cfa3925e845a3f13306a816f11e6bb_1542939902_2579.jpg
​여명거리살림집건설을 현지지도하시는 김정은국무위원장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조선은 경제관리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고있다.
최근 조선이 새로운 경제관리방법을 확립하는데서 주목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과학기술의 보급과 도입사업을 잘하며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새 기술개발과 도입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질수 있게 경제관리를 개선해나가고있는것이다.
둘째로, 생산과 건설의 담당자인 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생산을 최대한 늘일수 있게 경제관리를 개선하고있는것이다.
셋째로, 모든 기업체들이 기업활동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도록 하는 방향에서 경제관리를 개선하고있는것이다.
조선에서는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라는 새로운 경제관리방식이 공장, 기업소, 협동단체들에서 전면적으로 도입되고있으며 협동농장들에서는 원래의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라는 새로운 방식이 실시되고있다.
과학과 교육이 중시되고 새로운 경제관리방식이 확립되면서 많은 기업소와 농장들이 그 덕을 보고있으며 집단적경쟁열기가 왕성하고 인민들의 생활은 나날이 윤택해지고있다.
금년 4월말 중국의 유명한 연구조직인 《반고연구소》는 조선경제현황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조선의 광물질자원에 대하여 평가한 자료도 있다.
《…이미 발견된 광물질자원의 종류는 300여가지이며 그중 200여종의 광물질이 경제적개발가치가 있다.…》
조선의 《애국가》에는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의 자원도 가득한…》이라는 구절이 있다. 가사에 있는것처럼 조선은 참으로 산좋고 물맑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나는 조선인민이 김정은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하에 자기의 자원과 기술, 자기식의 방법으로 기필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해낼것이라고 확신한다.
이것이 내가 본 부흥하는 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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