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삭발에 “양심의 털부터 깎으라는 게 민심”…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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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98회 작성일 19-09-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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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삭발에 “양심의 털부터 깎으라는 게 민심”…비난 봇물가발 논란 불식

 [민플러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감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대권놀음·정치쇼·삭발쇼”라며 거세게 비난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황 대표의 삭발 투쟁의 명분은 무엇이냐”면서 “오로지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정쟁의 수단으로 민생은 외면하고, 자신의 지지자 결집을 위한 대권놀음에 다름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재정 대변인도 “황 대표가 해야 할 건 삭발이 아니라 일”이라며 “지금은 장외투쟁과 단식, 삭발로 분열과 혼란을 일으킬 게 아니라 민생과 경제를 챙겨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노웅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황 대표의 삭발쇼, 정치신인의 구태정치 답습이라니 참으로 갑갑한 노릇”이라며 “자녀의 장관상 수상과 김학의 수사 무마 의혹 등 머리카락이 아니라, 양심의 털부터 깎으라는 게 민심”이라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정부의 ‘야당 패싱’ 따지기 전에 제1야당 대표의 국회 패싱부터 돌아보라”며 “아무리 원외 당대표라지만 틈만 나면 국회 밖에서 헛발질. 도대체 민생법안은 언제 처리하느냐”고도 적었다.

금태섭 의원은 MBC 프로그램 ‘뉴스외전’에 출연해 “국회의원이 단식이나 삭발 이런 건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사회적 약자들이 관심받기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수단이지 국회의원은 얼마든지 언론을 접해 자기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런 수단을 사용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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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 네티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대표의 삭발식 사진과 함께 “보았는가? 내 머리는 가발이 아니다. 와-~!”라고 올려 “가발이 아니었군요”, “가발 아닌 거 해명하려고 밀었나봄”과 같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강호석 기자  sonkang114@gmail.com   (기사와 사진 출처/민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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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는 라경원? (편집입력/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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