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남녘 최고당국자는 과거를 현실의 가늠자로 생각해야한다. (재카나다동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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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카나다동포 전국련합회)
1998년 6월 16일 이었습니다.
83세의 정주영 현대회장은 트럭 50대에 500마리의 소떼를 싣고 판문점을 넘었습니다.
임진각에서 정주영 회장은 “이번 방문이 남북 간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그 소회를 밝히었습니다.
그 당시 남녘의 집권자는 김대중 대통령이었습니다. 김대중선생은 대통령으로 당선하고 집권한지 불과 4개월 후였습니다. 각 부서를 꾸리기 려념이 없을 때 이었습니다. 한편 미국은 언제든지 북녘령토를 낼름 낼름 집어먹어 먹을려고 3.3.3 작전으로 나가던 ‘클링톤' 시기 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정주영 현대 그룹 회장은 배짱있게 배를 내밀었습니다. 일개 그룹회장이었지만 미국 대통령에게 바둑판 우에 ‘한 수' 를 놓은 것입니다.
“어쩔래? 내가 가고 싶은 곳, 내 고향땅에 가는건데 어쩔래?” 이 것이 었습니다.
바둑판 우에 졸지에 '한 수' 를 당하자 미국은 ‘헬랠레', ‘망연자실' 이었습니다.
곧이어 4개월 후 2차로 501마리의 소떼를 몰고 2차 방북이 이루어졌습니다.
현대그룹은 소떼 방북을 위해 트럭과 사료를 포함하여 41억 7,700만원의 비용을 부담했다고 합니다.
누가 그 비용을 대 주겠다고 담보하지도 않었습니다. 그냥 내 고향에 가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사건은 분단 이후, (남,북)정부간이 아닌 민간 차원의 합의를 거쳐 군사구역인 판문점을 통해 민간인이 북한에 들어간 첫 사례이였습니다. 남녘이나 미국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정주영회장의 소떼 방북은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인 CNN에 생중계되었으며
외신들도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휴전선이 개방되었다고 보도하였을 정도로 파문이 컸습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기 소르망(Guy Sorman)은 이를 가리켜 '20세기 최후의 전위예술'이라고 표현한 바 있었습니다.
과거를 알아야 내가 처해져 있는 현재를 압니다.
남녘 최고 당국자는 깊이 새기시를 바랍니다.
왜 이렇게 ‘우리' 가 그 이후 20 년을 후퇴해였는지를 깊이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현 남녘 최고당국자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재카나다동포전국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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