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긍지 광명성 4 호, 우주를 힘차게 돈다.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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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광명성 지구 하루 15번 돌며 관측 | ||||
초당 7.61km속도 돌며 미국 상공 4번~7번 관측 | ||||
기사입력: 2016/02/09 [10:0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조선이 쏘아 올린 인공위성 광명성 4호가 빠른 속도로 지구를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소리방송은 9일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지난 7일 (현지시간)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은 현재 초당 7.61 km의 빠른 속도로 지구를 돌고 있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실시간 위성 추적 웹사이트인 엔투요(www.n2yo.com)가 미 우주사령부 (USSPACECOM)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NORAD)의 정보를 토대로 공개한 지도에 따르면 KMS4로 명명된 광명성 4호는 고도 508 km 상공에서 긴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이동하고 있다.
고도 500 km에서 1,500 km 사이에 위치해 있어 저고도 위성으로 분류된 광명성 4호는 속도가 빠른 탓에 한 곳에 머무는 정지궤도가 아닌 비정지궤도 위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역인 근지점 고도는 490.6 km, 적도를 기준으로 기울기를 나타내는 경사각은 97.5도였다.
광명성 4호가 지구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94.3분으로 관측됐다. 이 속도는 하루 15번 지구를 돌면서 미국 상공도 하루 4 회에서 많게는 7회 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수퍼볼이 열렸던 7일에는 서부 캘리포니아 주의 경기장 인근 궤도를 지나쳤고, 8일 오전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상공을 날았다.
미 우주사령부는 광명성 4호에 NORAD 식별번호 41332번을 부여했으며, 미 항공우주국 (NASA) 등이 관리하는 전세계 위성 일련번호 (NSSDC ID)는 2016-009A 호가 매겨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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