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기사]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자본주의사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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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9회 작성일 22-06-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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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6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자본주의사회(2)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표방하는 《민중리익존중》이니, 《국민시책》이니 하는따위의 귀맛좋은 소리들은 철저히 착취계급의 리익을 절대화하는 반인민적인 사회제도의 진면모를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입니다.

놓고보면 권력의 뒤받침밑에 얼마 안되는 독점재벌들은 말그대로 물질적부를 깡그리 그러모으고있습니다. 저들의 특권적인 경제적지위를 악용하여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근로인민대중을 자본에 얽매여놓고 그들의 고혈을 짜냄으로써 많은 리윤을 취득하고있습니다.

착취계급의 탐욕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억대의 자본을 깔고앉아있으면서도 근로대중을 무한정 착취하여 리윤을 짜내려는것이 그들의 본성입니다.

그들은 한푼의 돈이라도 더 긁어모으기 위해 무진 애를 쓰며 보다 교활하고 악랄한 수법과 수단을 고안해내고있습니다. 지금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져 새로운 과학기술의 시대에 들어서고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그 성과들마저 극소수의 특정한 계층에게 점유되고있습니다. 그들은 고용로동자들을 생산공정에 단단히 얽어매놓고 그들의 정신적, 육체적에네르기를 깡그리 소모시키며 엄청난 리윤과 재부를 획득하고있습니다.

광범한 근로대중은 물건처럼 취급당하고 자본의 노예가 되여 혹사당하고있습니다. 한쪽에서 절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이 피눈물을 뿌리며 돈이 인간의 운명을 희롱하는 저주로운 사회를 원망하고있을 때 다른 한쪽에서는 한줌도 못되는 부유족속들이 근로대중의 등뼈를 갉아낸 돈으로 호의호식하고있습니다.

이런 반비례관계, 불균형적이며 기형적인 현상에 대해 서방의 한 출판물은 현재 자기 나라에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두개의 승강기 즉 부자들의것과 가난한 사람들의것이 있는데 부자들이 타는 승강기는 우로만 올라가고 가난한 사람들이 타는 승강기는 아래로만 내려가고있다는것, 공통점은 두 승강기의 속도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빨라지고있는것이라고 개탄하였습니다.

근로대중은 물질적부를 창조할 의무만을 지니고 착취계급, 지배계급에게는 창조된 재부들에 대한 향유권이 쥐여져있는것이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문명》은 극소수의 특권계층, 부유계층을 위한것으로 되고있습니다. 실업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낮에는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고 밤에는 집이 없어 밖에서 새우잠을 잘 때 극소수 부유한자들은 돈을 탕진할데가 없어 부패타락하고 변태적인 생활을 추구하고있습니다.

치부의 길이 좁아짐에 따라 독점재벌들은 비인간적수요를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방법으로 생산을 늘이고 판로를 개척하고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주의식으로 각성되고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저들에게 순종하면서 재부를 계속 안겨주는 노복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근로대중을 자본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대중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키고 그들의 창조적능력을 기형화하고있는것입니다.

저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대중보도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개인리기주의사상과 인종주의, 인간증오사상을 비롯한 각종 반동적인 사상조류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들을 광범히 류포시켜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흐려놓고 그들을 더욱더 무지몽매하게 만들고있습니다.

사람들의 건전한 수요와는 인연이 없는 동물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유흥장들이 곳곳에 설치되여 변태적인 향락에로 사람들을 유혹하고있습니다. 결과 마약중독자, 알콜중독자, 동물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 사회적불안을 야기시키고있습니다.

창조와 향유의 분리, 바로 이것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 계급적모순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제도자체가 밑뿌리채 흔들리고있습니다.

오늘 서방의 분석가들은 빈부격차의 심화가 명백히 사유화와 금전정치, 개인주의에 그 원인이 있다고 평하고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극단한 개인주의, 황금만능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제도자체가 원인이라는것입니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고 귀중히 여기지 않으며 사리사욕만을 조장시키는 개인주의가 성행하는 자본주의사회에 앞날이 없다는것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벌어지는 자본주의사회》, 이런 제목으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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