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 짙게 비낀 자본주의《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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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8회 작성일 22-10-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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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10월 4일 《통일의 메아리》

황혼이 짙게 비낀 자본주의《문명》

이 시간에는 《황혼이 짙게 비낀 자본주의〈문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서방의 정객들과 어용나팔수들은 자본주의가 인류가 리상하는 《문명사회》인것처럼 떠들어대고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어느한 나라의 정계인사는 얼마전에 한 TV방송연설에서 오늘날 세계에는 말하기조차 창피스럽고 심각한 도덕적결핍증이 존재한다, 일부 사람들이 서방의 《문명시대》를 무지의 새시대라고 정확히 묘사하였다, 서방《문명》에서의 생활이란 탐욕에 근본을 두고있으며 돈이 서방의 모든 가치관을 결정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다른 한 나라의 전문가는 서방에서는 누구나 좋은 직업을 가지고 매우 화려한 생활을 누리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해들어오던 《리상적인 모습》은 서방의 진짜모습이 아니다, 서방나라들에서는 철부지어린이들조차 각이한 골치거리들에 시달리고있다, 다시말하여 이 나라들의 사회적조건이 겉보기에는 아주 《훌륭한것》같지만 속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집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고있으며 숱한 사람들이 당장 굶어죽을 처지에 있다고 폭로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것이 자본주의《문명》입니다.

문명은 인간의 건전한 정신육체적발전을 도모하고 고상한 도덕관계를 유지발전시켜나가는데 이바지할 때 진정하고 참다운것으로 될수 있습니다.

문명의 발전은 교육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문제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교육을 받자면 막대한 돈이 있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서방의 교육기관들은 돈벌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체들과 같습니다.

돈이 없으면 배움의 권리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문맹의 구렁텅이에서 헤매이고있습니다.

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는 어느한 나라만 놓고보아도 20대, 30대의 청년들이 글을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실태를 놓고 이 나라의 한 필자는 자기가 쓴 도서에서 자국의 새세대 청년들의 지식수준이 세계에서 대단히 낮은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개탄하면서 오늘날 세계는 문명을 향해 가고있지만 몽매한 자기 나라는 어둠을 향해 가고있다고 저주했습니다. 실지로 이 나라에서는 돈이 없는탓에 많은 대학생들이 낮에는 공부를 하고 그외의 시간에는 품팔이를 하고있습니다. 반대로 특권층의 자식들은 공부를 하는데 신경을 쓰는것이 아니라 막대한 돈을 탕진하며 놀음에 미쳐돌아가고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 나라의 한 통신이 발표한 전국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4년제대학 학생들의 절반이상과 2년제단과대학 학생들의 75%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 제구실을 할수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이렇듯 배우지 못한 문맹자들과 공부한 문맹자들이 욱실거리는 곳이 《문명》을 자랑하는 자본주의세계입니다.

사람들의 생활을 통해서도 사회제도의 문명정도를 가늠할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물질적부가 늘어난다고 하지만 그 대부분은 극소수 특권층이 독차지하고 많은 사람들이 령락된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물질문명이란 그림의 떡과 같습니다. 광범한 근로대중은 항시적으로 일자리걱정, 집걱정, 먹고살 걱정, 자식들을 공부시킬 걱정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고있습니다. 일반로동자가 온전한 집 한채를 마련하자면 수십년동안 먹지도 입지도 않고 번 돈을 다 밀어넣어야 하는 형편입니다.

이른바 《번화가》라고 하는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한 시에서는 집없는 학생수가 시안의 공립학교학생총수의 약 10분의 1에 달하는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수용소같은데서 생활하고있으며 어떤 학생들은 페기된 자동차나 공원에서 생활하고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시당국이 《안전주차지대》라는것을 만들어놓고 집이 없어 못쓰게 된 자동차들에서 생활하고있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놓기 위한 《기발한 착상》을 하였겠습니까.

발전되였다고 하는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도 넝마를 쓰고 한지에서 자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문화생활의 모든 분야가 상업화되여 사람들의 건전한 사상정신적발전을 심히 저애하고있습니다. 인간의 건전한 정신과 육체를 마비시켜 고상한 인간관계, 도덕관계를 무자비하게 부식시키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부자관계는 재산상속자와 피상속자의 관계로서만 의의를 가집니다. 돈과 재물이라면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것쯤은 보통일로 되고있으며 자식에 대한 부모의 학대가 극심하여 사회적문제로 되고있습니다.

여러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어린이학대방지를 위한 그 무슨 《인도주의》간판을 단 기구들과 상담소들이 그 어느때보다 활기를 띠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닙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오직 약육강식의 법칙에 의하여 지배되고있습니다. 개인의 리익과 탐욕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덕》만이 극구 찬양되고있으며 서로가 반목질시하고 공격하는 관계가 사회의 보편적인 인간관계로 되고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판을 치고있는 폭력문화는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을 더욱 격화시키고있습니다.

썩고 병든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영화와 만화영화, 오락 등이 모두 폭력과 피비린내로 가득차있습니다. 각종 살륙과 테로를 반영한 화면들이 TV와 기타 문화제품들에 펼쳐지고있어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거기에 물젖고있습니다.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패륜패덕에로 몰아가는 비인간적인 사회가 오래 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입니다.

자본주의《문명》에 황혼이 짙게 비꼈습니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암담한 미래를 그대로 예고해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황혼이 짙게 비낀 자본주의〈문명〉》,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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