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칼을 뽑아든 강도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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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85회 작성일 17-04-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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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칼을 뽑아든 강도를 본다

 

 

(평양 4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미국이 4월 26일 새벽 캘리포니아주의 한 공군기지에서 《평양타격》을 가상한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강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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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CBM 인 미니트맨-3 (자료사진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연합회)

 

미국의 《싸드》장비의 기습적인 전격배치와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의 동해진입과 때를 같이한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는 세계로 하여금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원흉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똑바로 가려보게 하고있다.

지난 2개월간 남조선에 온갖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몰아온것은 바로 미국이다.

우리는 우리의 핵보유를 초래한 근원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의 가장 집중적표현으로 되는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에 대해 이미 수차에 걸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매번 우리의 제소를 외면하고 아무런 국제법적근거도 없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금지시키는 《결의》를 채택하였으며 미국이 핵으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고 핵무기를 못 가진 나라에 미싸일공격을 감행하든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든 언제한번 이를 문제시하지 않고있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첨예한 조선반도사태의 장본인을 제쳐놓고 오히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위협》으로 걸고들며 우리더러 《숙고》할것을 요구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칼을 빼들고 주인을 강박하는 날강도를 환영할 사람은 세상에 없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가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지극히 정정당당한 합법적자위권이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위대한 병진로선의 기치높이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옳은 선택이였는가를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핵무력은 철두철미 미국의 핵전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이며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이다.

이제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진다면 그 책임은 누가 선제타격했든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부단히 강화해오다 못해 수많은 핵전략자산들과 특수작전수단들로 불집을 일으킨 미국이 지게 될것이다.

트럼프행정부가 초보적인 현실감각도 없이 고안해낸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이야말로 허황하고 무모하기 그지없다.

트럼프행정부는 력대 행정부들의 대조선정책 특히 강경적대시정책의 실패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오판에 있었으며 그로 하여 차례진것은 언제나 쓰디쓴 참패뿐이였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미국이 개국이래 첫 패전을 당한것도 상대를 잘못 알고 덤벼든 대가였으며 사상 최초의 사죄문을 무릎꿇고 섬겨바치게 된것도 조선 대 미국 대결의 당연한 귀결이다.

쓰디쓴 고배만을 들이키면서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토록 집요하고 악착스럽게 강행추진하고있는 미국을 과연 정상국가라고 볼수 있겠는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책동에 광분할수록 우리는 더욱 강대해지며 군사적위협을 가하면 가할수록 견인불발과 보복대응력은 백배해지고있다.

미국이 감히 허세를 부리며 우리의 의지와 인내력을 떠보려고 날뛰다가는 진짜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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