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드디어 미국과의 조선반도 바둑께임에서 '돌'을 하나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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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29회 작성일 17-06-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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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자료사진)ⓒ뉴시스/편집입력, 재캐나다동포전국연합회


(재캐나다동포전국연합회)

문재인 남한 대통령이 문정인 통일안보특별보좌관을 통해 미국의 대북조선과의 바둑판 위에 훈수를 했습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축소와 북의 미사일활동 중지를 한 개의 묶음으로 미국에게 ''(deal)을 한 것입니다.  '딜'은 제안이 아니고 협상하자는 것입니다. 제안이란,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 이란 속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번 문정인 특보의 말 뜻은 제안이 아니고 '협상'이며 또한 '훈수'입니다. 그런 걸 알아 차렸는 지 미국 조야에선 바글바글거리고 미국 정부는 시쿤둥한 표정입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겉으로라도 시쿤둥한 표정을 해야합니다. 체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속으론 반가울 것입니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렸던 보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할 껍니다. 싸움판에 누군가 말리는 사람이 있어야 체면을 세우면서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니다. 문정인 특보는 현재 문재인 정부 안에서 남북과, 북미관게를 가장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분입니다. 문 특보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제5차 한미대화 행사에서 있었던 기조연설과 특파원 간담회에서 ‘핵 프로그램 동결시(핵포기가 아닌 핵동결)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에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등 전략자산을 전개할 필요는 없다”라고 했습니다. 문정인 특보가 미국을 바둑판 위에 초읽기로 몰고  들어갔습니다. 북조선은 이미 미국에게 마지막 경고까지 했습니다. onebyone.gif?action_id=d3f9d66a3e9728380e539567fa11116

바둑판의 '수'는 오대양보다 넓고, 오묘합니다. 미국이 여기에 대응하는 '돌'을 어디에 올릴 지 흥미진진합니다.

미국에게 바라건데,이 번엔 클링턴, 부시, 오바마와 같이 패착이 되는 '수'를 안 두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당신들 머리 위에 조선민족의 핵보검이 날라들어 항복문서에 싸인할 사람도 안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원식 기자의 기사를 아래에 옯깁니다. (재캐나다련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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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김원식기자의 글)

미국 국무부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경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를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관해 "그 훈련은 동맹에 대한 미국 약속의 분명한 표현"이라며 뚜렷한 시각차를 표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 시간), 전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할 경우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한 데 관해 <민중의소리> 논평 요구에 "우리(한미)의 연례 연합군사훈련은 한국 방어를 위한 신속성(readiness)을 증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어 "이 훈련은 지역을 방어하고, 한반도의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동맹에 대한 미국 약속의 분명한 표현(demonstration)"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현재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의사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미 국무부는 또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힌 데 관한 논평에서도 "하지만 책임(onus)은 도발을 억제하고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할 북한에 있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미 국무부는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진지한(authentic) 협상으로 되돌아간다는 목표를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기존 원칙을 밝히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동'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앞서, 미 국무부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도 북한이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경우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에 관해 "우리의 입장은 바뀐 게 없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그들(북한)이 먼저 비핵화가 돼야 한다"면서 뚜렷한 시각차를 표명한 바 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이(비핵화)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줄일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지금 전혀 그(도발적 행동 중단)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북한과 대화에 나설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문 대통령의 발언이나 문정인 특보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조건으로 북한이 핵폐기 등 확고한 비핵화 조치가 우선이라는 원칙을 재차 강조한 셈이다. 하지만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우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부터 중단시키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북한은 아직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나 문정인 특보의 언급에 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조건에 관한 한미 간의 조율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사출처/민중의 소리, 김원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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