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이는것이 재미있다, 마주하는 누구든 죽일 계획을 가져야 한다-미국방장관 마티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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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96회 작성일 17-07-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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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7월 17일 로동신문

 

특급전쟁광의 부질없는 잔꾀

 

최근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수세에 몰린 미국이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다. 트럼프는 물론 미국무장관, 유엔주재 미국대사 등 고위당국자들은 저마끔 나서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느니, 《군사력사용도 불사》하겠다느니 하며 마구 설쳐대고있다. 실제로 미핵전략폭격기 《B-1B》편대가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노린 타격훈련을 벌려놓았다.

그런데 이런 스산한 분위기와는 달리 《비군사적대응》설을 내돌리는자가 있다. 그가 바로 미국방장관 마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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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DOG' 미친 개라 불리는 제임스 마티스 미국방장관 이력서 (사진출처/뉴스핌, 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

 

지난 6일에도 마티스는 공식석상에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과 관련하여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고 떠들어대면서도 《북핵문제를 경제, 외교적노력》으로 다루고있다고 하며 마치도 저들이 군사적대응을 추구하지 않는듯이 딴전을 부렸다. 이보다 앞서 있은 기자회견과 미국회 하원 청문회 등에서도 마티스는 《북과의 전쟁은 최악의 재앙》으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이 《외교적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있는듯이 여론을 내돌렸다.

미국의 침략정책실행을 맨 앞장에서 주관하는자의 입에서 《비군사적대응》이니, 《외교적해결》이니 하는 소리가 나온것은 실로 부자연스럽기 그지없다.

더우기 마티스로 말하면 지난 시기 해외침략전쟁에서 《전쟁광》, 《미친개》로 악명떨친 보기 드문 호전분자이다. 이자가 사람을 죽이는것이 재미있다, 마주하는 누구든 죽일 계획을 가져야 한다는 등 피묻은 이발을 드러낸것으로 하여 세상사람들을 치떨리게 한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이렇듯 살륙과 전쟁으로 잔뼈가 굳은자가 《비군사적대응》이니, 《외교적해결》이니 하고 떠벌이고있으니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그것은 승냥이가 양의 울음소리를 내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력사적으로 볼 때 미국은 다른 나라에 대한 군사적침략을 개시하기에 앞서 《평화》타령을 불어대면서 내외여론을 기만해왔다. 그러한 실례는 많다.

미국방장관 마티스가 우리에 대한 《비군사적대응》을 운운하고있는것도 교활한 기만술책이다. 그것은 우리의 대미경계심을 늦추어놓고 불의의 선제공격을 가하려는 음흉한 기도의 발로로서 사실상 핵전쟁도발의 전주곡이나 다름없는것이다.

미국이 아무리 우리에 대한 《비군사적대응》과 《외교적해결》을 광고해도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 미국은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핵항공모함 등 전략자산들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면서 《대북선제공격》기도를 실현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다. 이런 속에 얼마전 미핵전략폭격기 《B-1B》편대가 불의에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북침선제공격을 가상한 훈련을 벌려놓은것은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움직임이다.

사태는 미국방장관 마티스가 떠드는 《비군사적대응》설이 여론을 기만하고 우리의 경계심을 흐려놓기 위한 한갖 연막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은 그 누구를 떠보기 전에 상대가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이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는 마티스와 같은 늙다리전쟁괴물의 서푼짜리 잔꾀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장구한 조미대결의 력사를 통하여 미국의 온갖 음흉하고 교활한 침략수법들에 대해 꿰뚫어볼대로 꿰뚫어보았으며 그 어떤 경우에도 다 대응해줄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만일 미국이 순간도 늦추어본적이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경각성과 멸적의 의지를 오판하고 군사적선택의 길로 나온다면 가장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태평양상의 미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도 무자비한 핵불세례속에 영원히 생존불가능한 페허로 될것이라는 우리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다.

미제호전광들은 경각에 달한 저들의 처지나 똑바로 알고 부질없는 잔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박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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