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억제력강화조치의 정당성은 확증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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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86회 작성일 17-07-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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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7월 29일 로동신문

 

핵억제력강화조치의 정당성은 확증되였다

 

얼마전 전 미국방장관 애슈톤 카터가 미국이 1953년부터 조선과의 전쟁을 준비하여왔으며 항시적으로 그 능력을 제고해왔다고 실토하였다. 카터로 말하면 클린톤, 오바마행정부들에서 국방성 차관보, 차관, 부장관을 거쳐 장관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며 대조선군사정책작성에 그 누구보다도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다. 이런 경력을 놓고볼 때 그가 토설한 내용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구태여 의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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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슈턴 카터 (자료사진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연합회)

 

미국이 장장 수십년동안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해보려고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려왔다는것이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지금까지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전쟁살인장비들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들이밀고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면서 그것을 《조선의 위협을 막고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것으로 묘사하여왔다. 국제무대에 나서기만 하면 《조선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면서 그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하여 운운하기도 하였다. 우리 주변나라들이 자국의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반발할 때에도 역시 판에 박은 소리를 외워대며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하였다. 이제는 그것이 다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가리우기 위한 속임수에 불과한것이였다는것이 명명백백해졌다.

미국은 평화보장이라는 간판을 전면에 내걸고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못된짓을 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고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와 전세계를 제패하기 위해 남조선을 대륙침략의 전초기지로 만들었으며 의도적으로 정세를 긴장시켜왔다. 이때문에 조선반도와 지역에는 항시적으로 전쟁의 검은구름이 떠돌았고 우리 인민은 언제나 전쟁의 위험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다시금 확신하게 되는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 공화국이 핵억제력을 보유하고 질량적으로 강화해온것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이다. 력사가 그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조선반도를 발판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제패할 야망을 품고있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 실현을 위해 미국은 남조선을 강점한 그날부터 우리 나라를 적으로 규정하고 힘에 의한 압살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1950년에는 조선전쟁을 도발하였다.

전쟁 전기간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서 된매만 맞고 항복서를 바친 후에도 미국의 대조선침략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집요하고 악랄해졌다. 조선전쟁에서의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핵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발악적으로 나왔다.

정전직후인 1953년 8월에 미전략공군사령부는 우리 나라와 중국에 원자탄을 투하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작전계획 8-53》을 짜놓았다. 그 다음해에는 미국무성과 국방성, 합동참모본부, 중앙정보국, 륙해공군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조선반도유사시 우리의 군사시설물들과 우리 나라와 린접한 중국의 여러 지역에 원자탄공격을 가할것을 예견한 작전계획을 세웠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공격계획들을 부단히 갱신완성하여왔으며 전쟁연습들에서 그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우리 나라를 상대로 기어이 핵무기를 사용해보려는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이였다.

21세기에 들어와 그것은 더욱 무모한 단계에 들어섰다.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공공연히 올려놓은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우리의 면전에서 핵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리였다.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였다. 이것을 막을수 있는 방도는 오직 하나 핵을 핵으로 제압하는것뿐이였다. 미국이 우리가 내놓은 성의있는 평화제안들과 발기들을 모두 무시하고 핵전쟁을 강요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그것만이 유일한 방도였다.

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핵을 보유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핵전쟁연습소동은 끊기지 않았으며 날로 더욱 강화되였다. 최근년간에는 도를 넘어 전쟁연습이 우리의 핵심시설들에 대한 선제타격과 특수부대에 의한 최고수뇌부기습을 내용으로 하고있으며 그 최종목표가 우리의 《제도붕괴라는것을 거리낌없이 공개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팔짱을 끼고앉아 지켜보고만 있을수 없었다. 미국이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밑천으로 마지막도박판에 뛰여들어 단말마적발악을 하는 조건에서 군사적대응조치는 불가피하였다. 미국을 핵으로 완전히 제압하지 않는 한 조선반도와 지역의 공고한 평화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은 더욱 명백해졌다.

우리 공화국은 핵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위적조치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취하였다.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의 장엄한 뢰성이 천지를 진감하였고 수중과 지상에서 탄도로케트들이 련이어 발사되였다. 얼마전에는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설계되고 제작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이 용암같은 불기둥을 내뿜으며 만리대공으로 기운차게 날아올라 완전성공의 비행운을 새기였다.

우리 공화국은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의 지위에 올라섰다.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로 미국의 일방적인 핵위협공갈을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있는 믿음직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매진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는 천만번 정당하다. 만일 우리 공화국이 핵을 보유하고 강화하는 길을 택하지 않고 일부 나라들처럼 다른 길을 걸었다면 이 땅에서는 이미 새 전쟁이 일어났을것이며 그것은 세계적인 핵전쟁에로 이어졌을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박과 제재,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강위력한 핵억제력을 억척같이 다져놓은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여기고있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후손만대의 행복이 달려있는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가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이것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 그 누가 반대한다고 하여 포기할 우리가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것이며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리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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