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야누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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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은 야누스인가
- 집권 100일을 보낸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을 돌이켜보며 -
고대로마신화에 머리의 앞뒤에 각각 얼굴이 달려있는 야누스신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당시 사람들은 야누스신이 한쪽 얼굴로는 과거를 돌이켜보고 다른 한쪽의 얼굴로는 미래를 내다본다고 여기였다. 그러나 얼굴이 둘인것으로 하여 야누스라는 이름은 후세에 겉과 속이 다른, 겉으로는 웃음을 짓고 속에는 칼을 품은 위선자의 대명사로 불리워지게 되였다.
위선자의 대명사인 야누스를 새삼스럽게 떠올리게 되는것은 지난 17일로 집권 100일을 보낸 현 남조선당국이 그간 실시해온 《대북정책》이 너무도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현 남조선당국은 집권이후 북남관계를 비롯한 제반 문제들에서 보수《정권》과는 다른 길을 갈것처럼 광고하였지만 실지 행동은 이와 전혀 달랐다.
야누스의 얼굴을 한 503호를 닮아가는 문재인 (편집입력/재캐나다동포전국련)
남조선당국은 한켠에서는 《신베를린구상》이라는것을 내놓고 《5대대북정책방향》이니, 《4대대북제안》이니 뭐니 하며 북남관계개선과 《대화》를 떠들고 다른 한켠으로는 우리 공화국이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 《북핵포기》를 북남대화의 목표로 내걸고 미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에 맞장구를 치면서 우리에 대한 《압박강화》를 요란스레 제창하였다. 앞에서는 그 무슨 《평화》에 대해 횡설수설한 남조선당국이 뒤에 돌아앉아서는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이고 전쟁화약내를 짙게 풍기였으며 재앙단지인 《싸드》의 추가배치까지 결정하는 등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고취하였다.
남조선당국의 이와 같은 표리부동한 행위는 사실상 이들이 주장하는 《제재압박과 대화병행론》에 따른것이라고 볼수 있는데 이것자체가 량립될수 없는 궤변임을 대뜸 알수 있다.
이쯤 되면 남조선당국을 위선자의 대명사인 야누스에 비유하는것이 결코 과하지 않다. 분명히 남조선당국의 이 모든 모순적인 언행의 근저에는 바로 시대착오적인 대미추종과 동족대결의식이 깔려있다. 이렇게 시꺼먼 속을 가지고 앞뒤가 다른 두 얼굴을 보이고있으니 조선반도긴장이 더욱 격화되고 북남관계가 악화될수밖에 없는것이다. 오히려 그전 시기보다 전쟁위기가 극대화되였다는것이 부인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이것은 진정으로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단합, 평화번영을 바라는 우리 겨레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으로 된다.
량립될수 없는 남조선당국의 언행은 그들자신의 처지를 곤경에 빠뜨릴뿐이다. 지금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은 우리의 격분을 불러일으키는것은 물론이고 상전에게서도 외면당하였으며 보수야당들로부터도 몰리우는 등 그야말로 난처한 처지에 놓여있다. 그리고 북남관계개선과 민족화해를 바라는 남조선민심도 당국에 매서운 눈초리를 보내고있다. 너무도 응당한 귀결이 아닐수 없다.
묻건대 남조선당국은 과연 언제까지 이렇게 야누스같이 놀아대며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키겠는가. 남조선당국이 지난 100일간의 실패한 《대북정책》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다면 박근혜패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수밖에 없을것이며 나중에는 남조선을 외세의 비참한 희생물로 만드는 비극적결과를 초래할것이다. (메아리통신)
리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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