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공화국대결압박소동은 부질없는 망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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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02회 작성일 17-09-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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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공화국대결압박소동은 부질없는 망동이다

 

미국의 지정학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브레진스키는 1990년대에 내놓은 자기의 책 《큰 장기판》에서 몇몇 대국들을 지정학적장기군들로 묘사하면서 그들에 의해 유라시아대륙의 새로운 정치지도가 그려질것이라고 주장하였다.그 지정학적장기군들속에는 우리 주변국들도 있다.

그런데 현실은 그와는 전혀 다르게 흐르고있다.대국들이 벌리는 지정학적대결에서 조선이 아주 능란하고 세련된 장기군이 되여 덩지큰 미국을 상대로 격렬한 싸움을 벌리면서 유라시아대륙의 정치지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있다.

최근 우리 주변나라의 한 통신은 핵 및 미싸일문제로 하여 조미쌍방의 대결도수가 부단히 높아지는데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조선의 지정학적가치도 급격히 상승하고있으며 조선이 일방적으로 위협을 받던 지난 시기의 국면이 변화되고있다고 평하였다.있는 사실그대로의 평가이다.

지금 미국은 《세계유일초대국》을 상징하는 모든 수단들을 우리 공화국과의 대결에 총집중, 총발동시키고있다.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파도식으로 련속 들이밀면서 우리 국가를 끊임없이 위협공갈하는 한편 세계시장에 미치는 경제력과 국제무대에서 차지하는 패권적지위를 리용하여 제재압박의 포위환을 최대로 좁히고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이 두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단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를 걸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동원하여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해낸것이다.초기에는 그 《제재결의》조작에 반기를 들고나섰던 우리 주변국들은 미국이 저들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압박의 움직임을 보이자 기겁하여 체면도 자존심도 다 줴버리고 두손을 들고말았다.

이로써 그들은 자기들이 장기판에서 미국과 승부를 겨루는 지정학적장기군이 아니라 조선을 압살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오만무례한 패권자의 손끝에 놀아나는 장기쪽에 불과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트럼프행정부는 조선을 꼭장시켰다고 으쓱해하였다.미국은 제재압박과 함께 군사적위협공갈의 도수를 극도로 높이려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겠다는것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도발적망동들은 미국을 더욱 수세에 몰아넣는 짓거리들로 되고말았다.

조선인민군 전략군이 괌도포위사격방안을 완성하고 그 준비를 끝마쳤다는것을 세계에 공개하는것으로 미국에 강하게 응수해나섰다.미국으로서는 전혀 예측할수 없었던 역습이였다.

지금까지 미국은 대국들과 지정학적대결을 벌리면서 본토는 물론이고 태평양상에 있는 자그마한 섬 하나도 위협을 받은적이 없었다.괌도가 다른 나라의 공개적인 포위사격을 받을 위험에 빠져든것은 력사상 처음이다.

트럼프는 대통령자리에 올라앉을 때 이런 일이 생길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그가 조선이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하는것과 같은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호언장담한것이 바로 그것을 말해준다.트럼프는 지정학적대결의 주도권은 여전히 미국이 쥐고있는것으로 착각하고있었다.

우리 공화국은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선언한 그때로부터 반년이 지나 두차례나 《화성-14》형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단행함으로써 미국의 면상을 련거퍼 후려갈겼다.성이 독같이 난 트럼프는 그 무슨 《화염과 분노》에 대해 떠들어대며 미친듯이 발광하였다.그러던 미국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괌도포위사격문제가 제기되자 심장이 싸늘하게 얼어드는것 같은 불안과 공포에 빠져들었다.

우리 공화국이 련속 장훈을 불러대자 미국은 더욱더 피동에 빠져 전전긍긍하고있다.남조선강점 미군은 저들의 군사기지주변에 담장들을 설치하느라고 여념이 없다.괌도, 하와이 등지에서는 유사시행동준칙과 관련한 소책자들이 발간, 배포되고 섬주민들에게 그 책을 꼭 읽어볼것을 권유하는 소동이 벌어지고있다.괌도에서는 라지오방송국들의 실수로 비상사태경보가 울려 주민들을 불안과 공포에 빠뜨렸다.미국본토에서도 워싱톤과 뉴욕이 핵공격을 받을 때에 핵탄두가 떨어질수 있는 장소를 표시한 지도가 공개되여 미국인들의 불안과 공포를 증대시키고있다.

수많은 미국인들이 저축했던 돈을 털어내여 핵방공호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있다.우선 살고부터 보자는 심산이다.1년에 평균 10여개정도 판매되던 핵방공호가 올해에 들어와서는 천여개나 판매되였으며 그 량은 더 늘어날것이라고 한다.핵방공호를 생산하는 회사의 돈주머니가 급격히 불어나고있다.회사는 재고량이 다 판매되자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천개를 더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트럼프가 국회의 승인없이 핵선제공격지시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국회 하원 의장에게 제출하였다.그는 트럼프행정부와 국회가 미국인들이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사거리안에서 살고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것이 미국에서 벌어지고있는 현실이다.지난날 우리 인민에게 핵위협과 공갈을 일삼던 미제가 이제는 비참한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있다.

조선이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되여 미국을 다불러대고있는것, 제노라 하던 대국들이 미국의 장기쪽노릇을 하고있는것,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이 전전긍긍하고있는것 등은 세계정치지도가 누구에 의해 어떻게 새롭게 변화되고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형세는 날이 갈수록 미국에 매우 불리하게 번져지고있다.신통한 수도 없다.

미국은 정책전환을 결심해야 한다.그 정책전환은 근본적으로 달라진 우리 나라의 전략적지위, 지정학적영향력을 인정한데 기초하여 해야 한다.미국이 다른 대국들과의 심각한 갈등, 대결문제를 다 뒤로 제쳐놓고 우리 국가와의 대결을 초미의 정치적문제로 내세운것은 주체조선이 세계적인 핵강국, 군사강국이라는것을 인정한것이나 같다.

변화된 형세는 협상탁에 조선의 핵억제력문제가 아니라 미국본토의 안전보장문제가 오를것을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칠레를 행각한 미국부대통령이 칠레와 브라질, 메히꼬, 뻬루에 우리 나라와의 모든 관계를 단절할것을 강박해나섰다.미국의 고위인물들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뿐아니라 다른 지역나라들에도 이러한 강요를 하고있다.

조선의 예리한 비수가 미국의 숨통을 겨누고있는것과 같은 상태에서 다른 나라들에 조선과의 관계단절을 요구한다고 하여 상황이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오히려 우환거리로 될뿐이다.

미당국자들은 세계를 돌아치며 동맹국보호니, 조선과의 외교관계단절이니 뭐니 하며 부질없는 반공화국대결압박소동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제 나라의 운명부터 걱정하는것이 더 좋을것이다.

우리 국가와의 대결로는 미국본토안전을 절대로 담보할수 없다.미국이 대결의 도수를 높일수록,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지 못하고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수록 미국본토전역을 사거리안에 넣은 우리 전략군의 타격능력이 급속도로 강화될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끝)

리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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