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선언 10돐 남북 해외 공동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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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06회 작성일 17-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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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선언 10돐 남북 해외 공동호소문

 

 

 

이정섭 기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7/09/28 [06:59]  최종편집: ⓒ 자주시보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지도자들의 고심 깊은 10.4 선언이 발표 된지 10주년을 기념하여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이  선언문을 발표  했다

 

선언문  전문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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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섭 기자

 

 

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청사진을 담은 10.4선언이 발표된지 10돐이 되었다.

 

10.4선언은 역사적인 통일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는 법적,제도적 장벽을 해소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남사이의 신뢰를 조성하고 사회,경제,문화,체육 등 남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 시키며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실천적 방도들을 천명한 겨레의 소중한 전취물이다.

 

10.4선언이 제대로 이행 되었다면 우리 겨레가 남과 북을 오가며 이룩한 민족단합의 성과들이 평화번영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게 되았을 것이며 우리 겨레는 이미 조국통일의 문턱에 들어섰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10.4선언은 제대로 이행 되지 않았으며 해내외의 우리 겨레가 간고한 노력을 기울여 쌓아올린 남공동선언 이행의 소중한 성과들은 처참하게 짓밟히고 말았다.

 

조선반도의 긴장을 부추겨 저들의 패권을 실현하려는 외세의 움직임과 남북공동선언을 외면한 적폐《정권》의 민족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남북관계의 전면단절은 물론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도 날로 고조 되었다.

 

대규모의 촛불 항쟁으로 남쪽에 새로운 《정부》가 등장 했지만 이전 《정부》들이 추구해온 민족분열, 대결정책을 버리지 못하고있는 것으로 하여 남북 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길은 여전히 꽉 막혀 있다.

 

역사적인 10.4선언발표 10돐이 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 위기가 극한점에 달한 지금 6.15공동선언실천 북,남,해외측위원회는 고조된 핵전쟁 위험을 막고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망을 열어놓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남북 사이의 호상존중,신뢰관계의 회복을 위해 대결시대의 낡은 정책을 남김 없이 청산해야 한다.

동족을 적대시 하는 제재정책에 동조하면서 대화와 협력, 신뢰회복은 있을 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 정신에 기초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일체의 법적,제도적 장벽을 없애 나가야 한다.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 수립은 민족의 사활이 걸린 과제이다.

 

최근 북의 전역에 대한 《완전한 파괴》를 운운하며 군사력 사용을 공공연히 떠벌이는 미국 집권자 트럼프의 망동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미래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심각한 모욕이고 훼손이다.

 

겨레의 운명과 이익을 외세에 내맡겨서는 결코 민족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없다.

수십년간 이 땅에 또아리를 틀고 앉아 온 겨레를 고통에 빠뜨린 전쟁체제를 청산하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민족앞에 나선 가장 중대한 과제이다.

우리 민족구성원 모두가 자기 운명의 주인, 주권과 평화의 주인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민족의 안녕을 지키며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함께 나서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2017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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