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요언론등, 조선반도의 인위적 긴장원인은 미국이며 조선이 핵보유정당성을 확신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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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51회 작성일 17-10-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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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11월 1일 로동신문

 

천만번 정당한 우리의 선택

 

미국의 주요언론들과 조선문제전문가들속에서 트럼프행정부의 군사적위협이 조선으로 하여금 핵보유의 정당성을 확신하게 만들고있다는 주장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미국 CNN방송, CBS방송, 신문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은 조선반도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키고있는것은 조선이 아니라 다름아닌 미국이다, 쩍하면 미국은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들을 련이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들이밀고 남조선, 일본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면서 조선을 심히 위협하고 자극하고있다, 트럼프행정부의 반복되는 위협은 조선으로 하여금 핵무기와 그 운반수단을 보유한것이 정말 옳았다는 생각이 더욱 굳어지게 만드는 결과만 가져왔다고 보도하였다.

보도들이 시사해주는바는 아주 의미심장하다. 그것은 미국이야말로 위협의 가해자,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주범, 평화의 파괴자라는것이며 우리가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핵무력고도화의 길로 줄달음쳐온것이 정당하다는것이다.

조선반도정세의 객관적실태가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에 대하여 다시한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우리는 트럼프가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앉았을 때 그가 정치인의 경력이나 경험이 전혀 없는 문외한이라는것을 고려하여 우리 공화국이 어떤 나라인지, 무엇때문에 이전 행정부들이 조미대결에서 참패만을 당하였는지 조금이라도 연구를 해보고 대조선정책을 작성하라고 충고를 주었다.

그런데 트럼프는 어떻게 나왔는가. 모든것을 귀등으로 흘려보내고 력대 미행정부들이 쓴맛을 볼대로 본 군사적압박을 대조선정책으로 정하였다. 우리를 힘으로 어째보겠다고 발광하다가 패배자라는 오명을 쓴 선임자를 비웃으며 자기가 조선을 어떻게 압살하는가를 보라는 식으로 무모하게 날뛰였다.

입만 벌리면 조선과 분명히 중대한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조선에 대한 군사적타격방안도 선택권안에 있다고 제법 큰소리를 쳤다. 조선반도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고 핵위협공갈을 일삼으며 기승을 부리였다.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이 없는 힘이 약한 나라들을 골라 치고는 그것이 우리에 대한 《경고》라고 가소롭게 놀아대기도 하였다.

우리가 미국이 계속 무모하게 나오는 경우 그에 따른 대응조치가 있게 된다는것을 알아들을만큼 충고도 주고 경고도 하였지만 핵불장난소동으로 대답해나섰다.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위험이 조성되였다.

트럼프패거리들이 어리석은 망상에서 좀처럼 깨여나지 못하고 핵전쟁광증을 부리는 조건에서 우리는 이미 경고한대로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지 않을수 없었다.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을 막고 평화를 보장할수 있는 방도는 그 길밖에 없었다.

우리는 기고만장하여 날뛰는 미국의 핵전쟁망동을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성공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렸다. 우리 국가핵무력의 전쟁억제효과는 비할바없이 커졌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더욱 믿음직하게 담보될수 있게 되였다.

미국은 감히 우리를 건드릴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였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로선이며 핵무력을 비상히 강화해온 우리의 선택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이 현실로 증명되였다.

만일 우리가 일부 나라들처럼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을 갖추지 못하였거나 또 그것을 질량적으로 강화하지 않았더라면 미국의 침략대상이 되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이 무참히 유린당하였을것이다.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는 정정당당하다.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시비할 권리가 없다. 미국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기를 쓰고 부정하며 핵으로 압살해보려고 날뛰는데 어떻게 팔짱을 끼고앉아 지켜보고만 있겠는가.

지금 미국의 트럼프패거리들이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전개해놓고 대책없는 객기를 부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에로 몰아가고있지만 얻을것은 국제적인 비난과 수치와 파멸뿐이다.

미국의 정세분석가들과 조선문제전문가들이 트럼프가 조선에 대한 군사적선택안이 있는것처럼 놀아대지만 허세이다, 그자체가 미국의 안전에 위험을 주는 행위이다, 군사적도발과 위협으로 조선을 거꾸러뜨리려는 그릇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미친짓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주장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누가 평화의 파괴자이고 위협의 가해자인가 하는것이 더욱 명백해졌다. 바로 미국때문에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조성되여있고 평화와 안전이 끊임없이 위협당하고있다.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병진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국제법적으로 부여된 자위권을 당당하게 행사해나갈것이다.

 

 

리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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