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적사고방식이 초래한 실패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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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36회 작성일 17-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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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캐나다동포전국련)
  2.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하여 서울을 향하던 코리안에어 858기가 실종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추락예상지점은 수심이 불과 50 m 밖에 되지 않지만 블랙박스는 커녕 비행기 잔해 한 개, 승객들의 화물 한 개도 찾지 못했습니다.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예 찾을려는 시도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 사건과 몇 일 간격으로 일어났던 일본항공기 인도양 추락사건은 수심이 3km 가 되는 곳이지만 블랙박스, 비행기 잔해 등을 모두 찾아 수거했습니다. 대한항공 858기추락사건을 북조선의 소행으로 몰고가던 남한정부와 미국, 일본은 그 해 북조선을 유엔에서 테러국가로 지정하여 대북조선 악랄선전의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여기에 재미를 쏠쏠하게 본 미국은 그 후 자기들의 이익에 걸림돌이 되는 국가(이라크, 이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팔레스타인 레바논 둥)들은 모조리 테러국가로 지정하여 전쟁의 불구덩이 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미국의 철면피한 망동에 대해 조선의 로동신문이 준엄하게 꾸짖었습니다. 
  3. 주체106(2017)년 11월 14일 로동신문
     
    패권적사고방식이 초래한 실패행각
     
    얼마전 미국무장관 틸러슨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인디아를 행각하였다. 명분은 아프가니스탄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이였다.
    최근시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반미적인 탈리반세력이 미국과 동맹국들의 장기간에 걸치는 《반테로전》에 맞서나가며 자기 세력을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이런 속에서 진행된 틸러슨의 행각을 놓고 세계의 적지 않은 언론들과 정세분석가들은 그가 혹시 미궁속에 빠진 아프가니스탄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그 어떤 방책이라도 내놓지 않겠는가고 주시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그의 행각이 끝나기 바쁘게 가뭇없이 사라지고말았다.
    대다수 관측통들은 틸러슨의 이번 행각이 성과는커녕 도리여 문제해결을 더욱 난감하게 만든 실패한 행각이였다고 평하였다.
    그것은 틸러슨이 파키스탄을 《반테로전》에서 저들과 보조를 맞추도록 한다고 푼수없이 놀아대다가 도리여 두 나라사이의 관계만 더욱 버그러뜨리는 결과를 초래하였기때문이다.
    틸러슨의 이번 행각은 시종일관 파키스탄에 대한 비난과 훈시, 강박으로 일관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아프가니스탄에 먼저 날아든 틸러슨은 이 나라에 있는 어느 한 미군기지에서 대중보도수단을 통해 파키스탄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였다.
    파키스탄이 《반테로전》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않는다는것이였다. 지어 틸러슨은 파키스탄이 테로분자들을 반대하는 조치들을 취하는가 취하지 않는가에 따라 이 나라와의 협력을 고려해볼것이라고 위협까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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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아, 테러에 대해 물기 전에 너부터 생각 좀 해라! 편집입력/재카나다동포전국련, 출처/인터넷)

  5. 지난 시기 미국은 파키스탄이 자국내에 있는 탈리반테로분자들을 반대하여 필요한 군사적조치들을 취하지 않고있다고 계속 걸고들었다. 이에 대하여 파키스탄은 자국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에서 테로를 박멸하였다고 하면서 이제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테로분자들의 은신처들을 공격할 차례라고 반박하군 하였다.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있는 파키스탄은 자국의 안전과 경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있는것으로 하여 아프가니스탄문제해결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 파키스탄의 주장에 의하면 이 나라는 9. 11사건이후 아프가니스탄의 탈리반무장세력을 반대하여 미국주도의 《반테로전》에 합세한 이래 크고작은 테로공격으로 7만여명의 민간인들과 경찰 및 군인들을 잃고 1 000억US$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이렇듯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있는 파키스탄을 미국이 걸고들고있는것이다. 나중에는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의 실패의 책임을 이 나라에 뒤집어씌우며 주권국가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해나섰다. 미국의 파렴치한 시도에 파키스탄은 분노해하고있다.
    파키스탄의 각계에서 미국을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왔다. 국회의 한 고위인물은 틸러슨의 발언을 배격하면서 그가 마치도 아무것도 꺼려하지 않는 제왕과 같이 행세하고있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하여 틸러슨은 파키스탄에 도착할 때 이 나라로부터 초라하고 랭랭한 대접을 받게 되였다. 외무성의 중간급관리 한명만이 비행장에 나와 그를 마중하였다.
    그러나 틸러슨은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면서 이 나라에서 진행된 정부 및 군부고위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도 같은 말만 념불처럼 외워댔다. 궁극에 가서 아프가니스탄문제와 관련한 쌍방사이의 회담은 서로의 엇갈린 주장속에 아무런 결실없이 끝나게 되였다.
    그후 인디아로 건너간 틸러슨은 파키스탄이 테로조직들을 없애기 위하여 행동하지 않고있다고 또다시 비난하였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이 테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 미국의 《요구》라는데 대해 력설해댔다.
    파키스탄측은 이에 대해서도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16년동안이나 지속되고있는 장기간의 전쟁에서 패한데 대해서나 걱정하라고 조소하였다.
    파키스탄외무상은 국회 상원에서 자기 나라가 그 누구의 대리인으로 행동하지 않을것이며 국가의 리익에 관해서는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을것이라는 립장을 천명하였다. 미국에 더이상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겠다는것이다.
    결국 미국으로서는 혹떼러 갔다가 혹붙인 격이 되고말았다. 다른 나라들은 무조건 미국의 요구를 따라야 한다는 패권적사고방식이 낳은 응당한 귀결이다.
    가관은 미국이 마치도 제가 《세계의 지도자》인것처럼 행세하는 과대망상증이 세상사람들의 끝없는 조소와 규탄 나아가서 저들의 고립과 파멸을 초래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아직까지도 깨닫지 못하고있는것이다.
  6.  
    본사기자 안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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