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의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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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12회 작성일 19-05-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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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의 담화

 

미국이 지난 2월 13일 네바다주 핵시험장에서 29번째로 되는 림계전 핵시험을 진행하였다

는 사실이 알려져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와 비난을 자아내고 있다.

더우기 엄중한 것은 이번 림계전 핵시험이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문제를 론의하는

하노이 조미 수뇌 회담을 눈앞에 두고 진행되였다는데 있다.

이로써 미국은 겉으로는 대화를 제창하지만

사실에 있어서는 힘에 의거한 문제해결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이였다.

미국이 력사적인 싱가포르 조미 수뇌회담 이후 지금까지

대화 상대방인 우리를 반대하여 감행한 정치, 경제, 군사적 적대행위들을 돌이켜 보아도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6. 12 조미 공동 성명에서

《새로운 조미관계 수립》을 공약한 후에도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폼페오 미국무 장관을 비롯한 미국의 외교안보 고위 인물들은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신성한 우리 공화국을 《불량 정권》이라고 험담하였는가 하면

선핵포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로를 변경하겠다.》고 운운하면서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적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미국은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전략을 변함없이 추구하면서

경제적으로 우리를 질식시키려고 책동하였다.

2018년 8월부터 현재까지 미국은

11차에 걸쳐 우리 나라와 중국, 로씨야,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의 40여개 대상들을 겨냥한

단독 제재를 실시하였으며

대조선 제재 규정을 계속 개악하고

우리와 금융 및 선박거래를 하지 못하게 강박하는 각종 《주의보》를 여러차례 발표하였다.

지어 미국은 저들의 날강도적인 제재법을 위반하였다는 황당한 구실로

우리 선박을 강탈해가는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 감행하였다.

최근에는 유엔 안보리사회 대조선 제재 위원회를 발동하여

우리 선박, 단체, 개인들에 추가제재를 가하며

우리 외교관들의 합법적인 활동까지 제한해 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3~4월 남조선과 해병대 련합훈련

《동맹19-1》합동군사연습, 련합공중훈련 등 각종 전쟁 연습들을 벌려놓고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였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만도

캘리포니아주의 공군 기지에서

우리의 대륙간 탄도 로케트 요격을 가상한 요격 미싸일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우리와 주변나라들을 겨냥한 대륙간 탄도 미싸일 《미니트맨-3》발사와

잠수함 발사 탄도 미싸일《트라이든트-2 D- 5》시험발사를 진행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찰비행을 강화하였다.

최근에는 최신 상륙함들을 일본에 전진배치하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해상 발사 순항 미싸일을 조선반도 주변에 배비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이 6. 12 조미 공동 성명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으며

힘으로 우리를 덮치려는 미국의 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 마련이듯이

미국은 저들의 적대행위가 가뜩이나 불안정한 조선반도 정세에 긴장을 더해주고

역류를 몰아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힘의 사용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주체108(2019)년 5월 2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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